지구 온난화 현상이 지속되면 금세기 안에 한반도에서 겨울이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6일 기상청 기후 변화감시센터가 지난 20년간(1971~2000년)관측한 기온 평균값과 수치예측 모델을 통해 나온 기온 증가치를 분석한 결과 12월 초에서 3월 초까지 이어졌던 서울 겨울은 2090년대에 들어서면 12월 하순에 시작,2월 중순이면 끝이나 태백산과 소백산 인근 내륙지역을 제외한 남한전역이 아열대지역(기후구)으로 변할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과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등 중/남부 지역에서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사라진다는 의미다. 이같은 주장은 30년 평년값을 근거로 서울·부산 등 6곳 기상관측 지점의 계절 시작·종료일과 계절 길이 변화, 앞으로 계절 길이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른 조사다. 기후변화센터는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 왕벚나무 서식지가 고산지대에 국한되고 사과나 감귤, 대나무 등 주산지가 대거 북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9.09.07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내년 3월부터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국 모든 학교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전면 시행되며 평가 결과가 나쁜 교원은 6개월간 장기연수를 받아야 하고 교사들은 학기별로 2회 이상 수업을 공개해야 한다. 또한 학교의 교육력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학교단위 성과급제가 도입되며 교사 임용시험에서 수업실연 평가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일 이런내용을 담은 ‘교원 수업 전문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권역별 토론회를 거쳐 이달말 확정안을 발표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현재 1570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 중인 교원평가제는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된다. 2009.09.0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앞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반드시 자녀 1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2일 이같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 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종전에는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인 무주택 가구주는 자녀가 없어도 3순위로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신혼부부는 자녀를 입양하거나 출산하지 않은 경우 특별공급분에 청약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혼인기간 5년 이내’의 무주택 세대주라는 종전 기준에다, ‘최소 1명 이상의 자녀’라는 기준이 추가된다. 신혼부부 주택의 청약 자격도 1순위와 2순위는 종전과 같이 각각 혼인기간이 3년 이내, 3년 초과∼5년 이내이면서 각각 자녀가 있는 경우이지만 자녀 기준 없이 혼인기간이 5년 이내로만 정해져 있던 종전 3순위는 없어진다. 2009.09.05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우려될 경우 꼭 병원에 가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가 ‘129 보건복지희망콜센터’와 ‘1339응급의료콜센터’를 운영한다. 129는 복지와 의료, 청소년 정책에 대한 민원과 안내전화 역할을 1339는 공중보건의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돼 응급환자의 대처요령, 가까운 병원 응급실, 약국 등에 대한 긴급 안내전화 서비스지만 신종플루 의료기관 이용 및 진단, 처방, 검사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업무도 다루고 있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이곳에 민원 상담이 폭주하자 보건당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콜센터를 전용 상담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대표번호는 1577-1000이며 1000명의 상담요원이 배치돼 환자들의 궁금증을 친절하게 답변해 준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콜센터 직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고 매뉴얼을 배포하여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2009.09.0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는 신종플루 관련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현재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될 경우 도립의료원 산하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을 ‘신종인플루엔자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도 의료원을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만을 치료하는 ‘대응전문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종플루 확산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 밖에 도는 의정부역, 수원역, 안양역 광장에 상담안내소를 설치하고 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경기콜센터(120), 도의료원 콜센터(1544-9175)를 통해 상시 상담안내를 한다. 도 보건위생정책과 관계자는 “도와 의료원, 의료계간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할 것이다”라며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지금까지 1천200명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돼 1천95명이 완치되고 105명이 치료 중이다. 2009.09.0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는 화재와 재난 등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2012년까지 각 소방서의 상황실을 통합한 ‘119종합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119종합정보센터’가 설치되면 도내 전역에서 걸려 오는 119 신고전화는 모두 종합센터에서 받게 되며 소방/지휘하게 된다. 현재 도내 119전화는 35개 각 소방서 상황실에서 접수, 소방인력을 출동시킨 뒤 도 소방재난 본부 종합상황실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도는 2012년까지 경기지역에 있는 35개 소방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등 총 37개의 상황실을 통합해 현 수원남부소방서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500㎡의 규모로 센터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시내 2개 소방서가 통합될 경우 행정분야에서 여유인력이 생겨 이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3교대 비율이 현재 18%에서 69%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개편안이 도입될 경우 재난 발생시 구조 인력을 효율적으로 출동시키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9.05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최근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포천 일동초교에서도 의심 환자 1명이 발생하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학교 측과 학부모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6학년 한 남학생이 신종플루 감염 증세를 보임에 따라 현재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확진 여부를 검사중이다. 현재 학교 측은 전교생을 상대로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지속히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학생이 고열 증상을 보이는 등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9.0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앞으로 ‘바지사장’(실제 운영하지 않는 명의상 사장)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사업자 명의만 주고받는 ‘바지사장’ 행위와 허위 세금계산서로 세금을 포탈하는 ‘자료상’에 대한 형사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바지사장이란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명의만 빌려주고 실제 운영은 하지 않는 사장으로 노숙자나 납세능력을 상실한 사람의 명의만 빌려 사업자 등록을 할 경우 세금 징수가 어려워 그동안 바지사장이 세금포탈의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범처벌법 전부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우선 조세범처벌법 개정안에 따라 조세포탈을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에 대한 처벌수위는 현행 50만원 이하 벌금형에서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높아졌다. 이름을 빌려준 사람도 1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발급 받은 자, 또는 알선ㆍ중개한 자(자료상 행위)에 대한 처벌도 매출세액의 2배 이하 벌금에서 3배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교회ㆍ사찰 등도 허위로 기부금
민주노총민주택시본부 동두천시청 규탄집회 열어 3일 오후 3시30분 동두천시청 앞에서 경기북부지역 민주택시노조본부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의 참석한 민주택시노조 구수영 본부장은 “동두천 택시 노동자들의 현실이경기도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보인다”며“가스비 지급은 둘째치고 차령 대폐차비용까지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파렴치한 일이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현진 중앙운수 부회장은 “동두천 택시노동자들의 생존권이 그 끝 모를 나락으로 떨어진 이유는 담당공무원들의 직무유기와 동두천 시장의 택시노동자들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며“공정성을 바로잡기 위해 집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택시 노동자들은 ▲ 불법 탈법 악덕택시사업주 사업면허 취소 ▲ 임금체불갈취 불법탈법 중앙사장 처벌 ▲ 직무유기 복지부동 동두천시청의 각성을 요구했다. 집회도중 경찰병력 1개중대가 비상 대기중이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2009-09-03 박상배 기자 bbmr6400@paran.com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이행우)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사업자 50명을 대상으로 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창업스쿨’을 개최할 예정이다. 창업스쿨의 내용으로는 창업아이템 선정, 사업타당성 분석방법, 사업계획서 작성기법, 업종별 창업절차, 창업 성공 및 실패 사례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는 신용조사/심사를 통해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이 지원되고 보증료 0.2%p 할인과 경영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11일까지 창업스쿨 수강신청이 이뤄지며 이번 창업스쿨이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09.09.03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