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인 3일 의정부시 의정부1동 제일시장 인근 로데오 거리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나 15여개 상가건물이 소실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화재신고가 접수되자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치는 한편, 인근 여관 건물 등 주변에 있던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대응 1단계를 발령 1시간 30분여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옆 건물로 불길이 옮겨붙어 수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큰 혼란이 빚져졌으며, 소방서 추산 5억5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이번 불은 한 공구가게 뒤편 공터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구상가 내부에 불이 붙기 쉬운 자동차 관련 장비가 가득 샇여있어 큰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건물이 지어진지 오래되고 건물들 사이 골목길이 미로처렴 얽혀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10일 의정부3동 아파트 화재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의정부시에서 또다시 커다란 화재가 발생하자 제일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중국산 낙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아무런 표시도 없는 닭을 식재료로 사용한 양심불량 음식점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대형 음식점 780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15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봄철 행락철을 맞이해 불량식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해 실시된 이번 단속에는 경기도 특사경 24개 반 510명이 투입됐다. 단속된 157개 업소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78개소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등 23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19개소 ▲미신고, 무등록 영업 등 8개소 ▲기타 29개소 등 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구리시 소재 A쭈꾸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양념주꾸미, 양념통구이 등을 제조해 B쭈꾸미 의정부점에 납품 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포천시 소재 C식품접객업소는 주 메뉴인 불낙전골에 미국산 쇠고기와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다가, 김포시 소재 D식품접객업소 역시 미국산 콩을 사용하면서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한다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소재 E식품접객업소는 아무런 표
의정부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유통기한 4배나 늘려 납품표시기준위반, 유통기한 허위표시, 원산지 거짓표시 등 적발유통기한을 4배나 늘려 허위 표시한 갈비탕 육수를 납품해 온 업체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품소분·제조가공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건어물, 과자류 등을 소포장해 마트 등에 공급하는 도내 식품소분업소와 관련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적발은 특사경이 지난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567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로 적발업소는 전체의 13.9%에 해당한다. 적발업소의 위반 내용은 ▲미표시 원료 사용 등 표시기준 위반 36개소, ▲유통기한 등 허위표시 12개소,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및 보관 8개소, ▲미신고 영업 10개소,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3개소, ▲영업자준수사항 및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10개소 등이다.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중 의정부시 소재 A식품제조가공업체는 갈비탕 육수, 묵무침 소스, 막국수 양념 등을 납품하면서 3개월인 유통기한을 12개월로 4배 늘려 허위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흥 소재 B식품제조가공업체는 붕어빵 반죽을 하
하산 도중 조난당한 등산객이 신속히 출동한 의정부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쫄약수터 8부 능선 부근 하산 중 조난당한 등산객을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당시 요구조자는 홀로 등산을 하고 하산 중 길을 잃었다. 119구조대는 수락산 등산이 처음이고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유선으로 요구조자와 계속 연락을 취하며 정확한 위치 파악을 시도하였으며, 또한 긴장한 요구조자를 차분하게 진정시켜주면서 요구조자를 찾아 안전하게 하산을 유도하여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이러한 사실은 요구조자인 이모양(26세)이 SNS를 통해 출동한 구조대원을 찾아 감사의 말을 전하고, 또한 의정부소방서 홈페이지에도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구조대원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수혜자가 직접 연락 및 홈페이지에 칭찬글을 올려주셔서 소방관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총경급 간부 경찰관이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 관사에서 정보화장비담당관 박모(53) 총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박 총경이 이날 오전 8시께 열리는 참모회의에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참석하지 않아 이를 이상히 여긴 직원이 관사에 찾아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 총경은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 있는 상태였으며, 침대 주변에는 비어 있는 소주병 3병과 수면제 등이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범죄 피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한편, 경찰대 3기 출신의 박 총경은 경찰청 복지정책 담당관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7월 경기북부경찰청에 발령됐다.
운영적자를 이유로 지난 1월 11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한 (주)의정부경전철이 시설물 관리 소홀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파산 신청 후 시설물 관리 소홀이 우려됨에 따라 1월 18일과 23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시설물 유지보수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의정부경전철 측에 당부했다.그러나 이러한 당부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4일 오후 9시 8분쯤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의 수도관이 파열돼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의정부경전철 측에 따르면 파열된 수도관은 2층 통로의 발매기 근처 천장을 지나 화장실로 연결되는 수도관으로, 수도배관 연결부가 기온 차에 따라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수도관 파열로 누수된 물이 발매기 주변 바닥으로 흐르면서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수도관 보수공사 2시간이 지나서야 배관작업을 완료하고 수도공급을 재개했다.의정부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의정부경전철(주)측에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물의 전반적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앞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안전사고 발생 방지
지난 11일 오후 3시 47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객실 안에 있던 A(여, 2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모텔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백만원의 피해가 났다.숨진 A씨는 사고 전날 모텔에 투숙해 혼자 잠을 잤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A씨가 라이터를 요청해 성냥을 줬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시 전역의주요도로가 밤만 되면 대형화물차량들의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경찰서가 야간 대형화물차량의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에 나섰다.주요도로상의 대형 화물차량 불법주차로 인한 추돌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망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로변은 물론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지대나 교각 밑 등에 대형화물차량을 불법주차 해 놓아 야간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28일 새벽 4시50분 경,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곤제교 위에서 이륜차가 야간 불법 주차되어있던 덤프트럭 후미를 충격하여 이륜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바 있다.이에 의정부경찰서 교통안전관리계는 주요 주차금지 구역을 설정하여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교통순찰자를 집중배치해 계도 및 단속을 전개하고 있으며, 버스 및 화물차량은 의정부시에, 건설기계는 차량등록사업소에 통보하여 행정처분 했다.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0일간 160건을 단속(승용차 26대, 대형버스 22대, 대형화물 79대, 건설기계 33대)해 115건을 과태료 처분했다. 또한 향후에도 의
의정부시 낙양동에 소재한 무인변전소에서 16일 오전 10시경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금오동·민락동·용현동 주변 일대 1만50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으며, 엘리베이터에 주민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 요청도 수십 건 접수됐다. 또 용현산업단지 전기 공급도 끊겨 일대 공장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의정부 시내 교차로 신호등 40여 개도 작동을 멈춰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인변전소 내 변압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경기도가 청약시장 현장과 택지지구 일대에서 '불법전매' 등 불법 중개행위 14건을 적발했다.도는 11월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경기도 부동산중개업 관리‧조사단, 시·군,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용인·하남 등지 부동산 중개업사무소 66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불법거래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부동산중개업 관리·조사단은 도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지도와 단속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전국최초로 출범한 민관합동기관이다. 공인중개사협회 소속 민간위원과 경찰, 국세청 관계자, 도·시·군 중개업담당 공무원 31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지도‧점검에서 도는 임시중개시설물(일명 떴다방) 설치, 분양권 불법전매·중개, 청약통장 거래, 다운계약 등 불법 중개행위와 분양권 매매 허위 신고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세부 적발 사항은 ▲유사명칭 사용 4건, ▲중개보수 초과수수 1건, ▲불법전매 관련 3건, ▲임시시설물 설치 1건, ▲중개사무소등록증 등의 미게시 1건, ▲고용인 미신고 4건 등이다. 용인시 A중개사는 용인시 수지구내 공공지구 개발예정지역에서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하고 '부동산중개' 현수막을 설치해 운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