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한다.리골레토(Rigoletto)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작품이자 라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베네치아의 피니체 극장에서 185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 중 하나로 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루고 있다.또한 베르디가 작곡한 26편의 오페라 중 최초의 성공작이자 흥행작으로 무명이었던 베르디에게 오페라 작곡가로서 인정을 받게 해 준 작품이며, 너무나 잘 알려진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으로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공연형식을 도입하여 대중에게 보다 즐겁고 친숙한 오페라를 선보이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예술감독 신선섭)과 함께한다. 여기
매년 12월,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한 해의 마무리,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의 소극장 장기공연시리즈가 어김없이 찾아왔다.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마련한 올 해의 '소극장 장기공연 시리즈'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인터파크 연간 연극 예매율 1위를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교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옥탑방 고양이이다.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총 21회로 진행되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은 2010년 초연 당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2010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을 수상, 단숨에 한국 연극계를 섭렵한 작품이다. 이후, 창작연극 사상 최단기간 7,000회 돌파, 재관람 관객 2만명 돌파, 관객 평점 9.5점, 2012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전체 연극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 영예를 얻은 대한민국 대표 수작으로 관객에게 평가 받고 있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축가를 꿈꾸는 경민과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정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 젊은 남녀의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요즘 세대를 표현함과 동시에 꿈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모습, 그리고 부모님 세대의 아픈 삶의 모습도 함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직동공원 내에 청소년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합공간 도심숲속 힐링센터를 건립한다.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힐링센터 건립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으며, 내년 1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2년부터 힐링센터 시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건립 예정지는 직동근린공원이며, 부지 서쪽으로 사패산이 위치해 있어 숲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힐링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예정지 주변으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시정보도서관 등 문화자원이 인접해 있어 서로 연계해 집적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건립 예정지에 통나무집이 있어 이를 통해 유일하게 도심의 숲속에서 숙박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힐링센터는 경기도 내 유일한 청소년 특화시설로서, 의정부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의 청소년도 치유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더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이재송 교육청소년과장은 "우리 시에 청소년 관련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유일한 도심형 숲속 힐링센터 건립에 매진하여, 청소년의
의정부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이 2018년 청소년활동 안전 사업 우수기관 선발에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4일 청소년수련관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청소년활동 안전사업 우수기관 선발은 올 한해 전국 각지에서 안전한 청소년활동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기관 및 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으로, 수련활동신고제, 안전컨설팅, 수련활동인증제, 안전의식공모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지도자 및 기관을 선발하였으며,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현재 수상안전, 댄스, 요리, 숲체험, 성, 헬스등 총6개의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전인격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청소년활동 운영에 앞장설 예정이다.조경서 관장은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 의정부2동 주민센터(동장 우종모)는 일신장학회(이사장 조태성)에서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한 일신장학회는 의정부2동에 소재한 일신건영회사 설립자의 유훈으로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난2008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2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의정부2동 장학금 수혜자는 총 15명으로, 호원2동 맞춤형복지팀과 협조하여 위기가구 및 사례관리 가정 중 음악, 체육, 미술 등 예체능에 소질이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 위주로 꼼꼼하게 선별해 1인당 200만원씩 청소년 계좌로 지원했다.일신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정부2동 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종모 의정부2동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일신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장학금이 청소년들의 희망을 잇는 사다리가 되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할 장이 마련된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의정부장복)은 오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의정부시장애인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의정부시장애인문화예술제'는 작품 전시회, 예술제 공연,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작품 전시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2전시장에서 운영되고, 예술제 공연은 30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작품 전시회에서는 서예, 동양화, 서양화, 원예, 프리저브드 등 약100여점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술제 공연에서는 악기, 합창, 기타, 댄스, 난타, 합주 등의 장르로 구성되어 전문분야와 아마추어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예술인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의철 관장은 "현실적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이 꽃피우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며 "하지만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일깨워주고자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11월 17일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 '2018 의정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의정부 북 페스티벌은 '의정부, 600년의 잠에서 깨어나다'라는 주제로 의정부 명칭의 유래를 찾아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작가들을 직접 만나는 책 축제로 시민들의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도서관 독서동아리, 학교 독서동아리, 지역서점 등 민관이 어우러져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작가이자 도서출판 서해문집 대표 김흥식(반성의 기록, 징비록)의 '인문학강연' ▲정명섭(조선백성실록), 권오준(다시 동화를 읽는다면)작가의 '북토크' ▲김경희(신통방통 세 가지 말), 소중애(삼천갑자 동방삭) 작가의 '작가의 방' ▲동화 빛그림 공연 ▲블라인드 북 큐레이팅 ▲역사책 주제 전시 '우리가 몰랐던 조선시대의 비밀' ▲국악 앙상블 '공이 된 임금님' ▲의정부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의 '역사 놀이터' 및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이 있다.모든 행사는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 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잠재적인 유용 생명자원인 곤충을 연구하는 참고자료 활용 기대 곤충 소개, 채집방법, 표본제작 도구·제작방법·표본보관 등 소개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구상 생물 중 종 다양성이 가장 높은 곤충류를 연구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곤충학의 교양서적인 '곤충학자 다이어리'를 10월에 출간해 11월 배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국립수목원 관계자에 따르면, 본 도서는 산림생물종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최근 생물 종 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곤충에 대한 교육자료 제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 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노하우를 국민들게 전해 드리고자 발간하게 됐다.또한,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발간된 책자 대부분이 전문용어와 난해한 문맥 등으로 비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참고하기엔 어려움이 많았고, 곤충학을 다룬 서적들이 10-20여년 전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최근정보가 누락되어 이를 보완하고자 곤충 분류체계, 채집방법, 보관방법 등의 정보 등을 수록하여 알고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곤충학자 다이어리' 책자의 구성은 ▲곤충에 대한 일반적 소개, ▲곤충채집 도구와 사용방법, ▲곤충
배우 안정훈의 큰 딸 안수빈이 E채널 '내딸의 남자들4'에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모습을 공개했다.올해로 20살이 된 수빈양은 '내딸의 남자들4'에서 풋풋하고 솔직담백함을 아낌없이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20살이 되어서 처음으로 술을 마셔봤다는 안수빈은 아빠 안정훈의 말대로 맥주 한잔이 주량인 줄 알았다.하지만 지난 21일 방송에서 술을 잘 못한다던 말과는 달리 안수빈은 화려한 손목스냅으로 회오리를 선보이며 여러 차례 술을 마시는 모습에 아빠 안정훈을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다.아빠 안정훈은 의정부시 민락지구에 소재한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낙지애가)에서 슬러시 소주를 만드는 모습을 자주 봤기에 가능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위로했지만, 안수빈은 아빠, 엄마도 모르는 모습이라며 발랄하고 예쁜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특히, 출연자들 중 가장 어린 나이로 나와 소개팅을 접한 안수빈은 20살만 가질 수 있는 풋풋함과 솔직함이 그대로 묻어나 4살 차이인 소개팅남을 당황시키기도 했다.소개팅 남에게 "나 한 밝음 해", "그래서 결론은?"이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해 당황시켰지만, 집에 들어간 수빈에게 인형 목 베개를 선물하고 애프터를 신청하는 소개팅 남과의 모습이 그들만의
의정부시의 대표 축제인 '회룡문화제'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경기도청 북부청사 특설무대 및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시의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정착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개최하는 대표 문화예술 축제 한마당이다.19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의정부시립무용단과 비보이들이 선보이는 기념 공연 회룡판타지 및 김연자, 정수라, 박상민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회룡문화제의 막이 열린다.20일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의정부시 전통예술 재연 공연 및 밴드 사랑과 평화와 가수 전영록이 함께하는 회룡콘서트가 개최되며, 21일에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 한마당 회룡난장에 이어 동 대항 회룡노래자랑 결선 및 조영구, 김범룡, 양혜승 등 가수들의 공연으로 이번 축제가 마무리 된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회룡문화제에서는 더욱 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문화예술도시 의정부시의 축제한마당을 느끼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