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0.6℃
  • 구름많음울산 1.0℃
  • 맑음광주 0.9℃
  • 흐림부산 1.4℃
  • 흐림고창 0.5℃
  • 흐림제주 4.7℃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0.9℃
  • 구름많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양당 구체적 합의 없이 원 구성 가능할까?

새누리당 의원들 소집요구에 따라 오는 10일 임시회 개최

원 구성을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 파행 중인 의정부시의회가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7일 이종화 의원 외 6명이 후반기 의장단선거 등의 사유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해 제214회 임시회를 오는 10일 11시에 집회함을 공고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과 원 구성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도 하지 않은 채 임시회를 소집해 회기일수만 소진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 제212회 임시회 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의 사전요구에 새누리당이 확답을 하지 않자 새누리당이 의장단 전석을 싹쓸이 하려 한다는 판단을 한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정회요청으로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

이에 지난 7월 5일부터 시작된 제213회 정례회에서 원 구성을 기대했으나, 양당 의원들은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로 대립하다 감정싸움으로 격화돼 급기야 새누리당 소속 이종화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신상에 대해 발언한 민주통합당 소속 조남혁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을 연출했다.

이로 인해 정례회 기간동안 다뤄질 예정이었던 2011년도 예비비 승인안, 조례 및 기타 안건이 계속된 파행으로 논의도 해보지 못하고 정례회 법정기일에 쫓겨 양당 합의하에 산회했다.

이 과정에서 자기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한 의원들 간 폭로전으로 인해 그동안 풍문으로만 떠돌던 시의원들의 행적, 집행부 공무원들과의 유착관계, 외부기관장들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이 속속들이 드러나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처럼 ‘자리싸움’으로 인해 원 구성도 하지 못하고 식물의회가 지속되자 일부에서는 시의회 ‘폐지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44만 의정부시민들을 대표해 시의원 13명에게 집행부를 견제할 고귀한 권리를 부여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리당략과 개인의 명예욕에 사로잡혀 시민들의 바람을 외면한 채 시의회를 파행시키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이렇게 시의회가 파행될 것이라면 굳이 시의원들과 시의회가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니냐”며 시의회 폐지를 주장해 공감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정례회는 40일 이내, 임시회는 50일 이내로 의회의 연간 회의 일수를 규정하고 있다.

제1차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제134조의 규정에 의한 결산승인 및 기타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제2차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한 행정사무감사와 지방자치법 제127조 규정에 의한 예산안의 의결 및 기타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의정부 시의원들은 집행부에 대한 중요한 사안을 처리해야 하는 정례회 일수를 19일이나 아무런 일도하지 않고 소비했으며, 임시회 기일 또한 25일을 소진한 상태로 향후 의정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