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회계직원 수천만원 교비횡령 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계약직원이 수천만원 횡령한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경기교육청 제2청과 동두천·양주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년 계약직으로 이 학교에 채용된 A씨(38·여)는 회계직원으로 있으면서 급식서류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지난 1년 동안 약 5000만~9000만원 의 교비를 횡령한 의혹을 사고 있다. 교육청 조사 결과 A씨는 급식회사측과 정산후 서류에 대금을 부풀려 그 차익을 챙겨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는 A씨가 계약기간 만료를 이틀 앞두고 갑자기 출근하지 않아 조사를 하던 중 횡령사실을 발견해 교육청에 보고했다.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A씨를 횡령혐의로 경찰서에 고발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횡령 액수와 횡령 경위 등을 밝혀낼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 청렴도 최우수기관 도약위해 각종 시책 추진 직무관련 범죄 고발 지침 제정, 실시간 청렴도 조사 시스템 구축 의정부시가 지난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도약을 위한 ‘부패 Zero, 청렴 the best 2011’의 목표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市)는 현재 방문 민원인에 대한 실시간 청렴 만족도 조사를 위해 간부공무원 위주로 모니터링 요원을 편성해 모니터를 실시하고 있으며, 업무처리 공정성 및 친절여부, 금품수수 여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실시간 청렴도조사 시스템을 3월중으로 구축해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받는 경우, 200만원 이상의 공금을 횡령하는 등의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내용의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 고발 세부지침'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이러한 부패행위를 알고도 신고의무를 위반한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는 '부패행위 신고의무 강화지침'도 빠른 시일내에 시행키로 하는 한편 공직부조리 신고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의정부시청 신상철 감사담당관은 다양한 시책을 통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입사경쟁률 치열 15명 모집에 254명 접수, 평균 16.9:1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용)의 2011년도 직원 공개경쟁시험 접수 마감 결과 평균 16.9 :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직 행정3명, 건축1명, 업무직 전기1명, 운전원 10명 등 총 1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총 254명이 접수해 최근 심각한 취업난과 공기업에 대한 높은 선호 경향을 보였다. 특히 행정분야의 경우에는 149명이 접수하여 가장 높은 경쟁률(49.6:1)을 보였으며 운전원 역시 97명이 접수하여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운전원 필기시험은 3월17일 청소년회관에서 치뤄지며 일반직과 업무직(전기)은 3월 18일에 공고 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306보충대 입영장병을 위한 위생업소 이용요금 할인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이달부터 306보충대에 입영하는 장병과 가족들에게 위생업소 이용요금의 10~2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입영장병을 위한 이용요금 할인서비스에는 관내업소가 자율적으로 참여 신청을 하였으며, 시는 이를 위해 부대찌개식당, 숙박업소, 목욕업소 및 이·미용업소 등 54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입영장병 할인업소 표지판을 달도록 했다. 306보충대 입영장병은 해당업소에서 입영통지서를 제시하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청 차명순 위생과장은 “의정부시를 처음 방문하는 306보충대 입영장병과 가족들에게 10~20% 할인된 요금과 내 가족같이 친절하고 깨끗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여 ‘희망도시 의정부’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기순 기자
의정부시뉴타운 반대대책위, 논평 통해 ‘안병용 시장 비판’ 의정부시장 뉴타운 조사를 여론조사로 착각하지 마라. 조합구성 가능여부인 75% 찬성의사로 판단해야 한다. 지구지정 1년 전부터 매수한 외지소유주 조사에서 배제해야 의정부시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목영대, 이하 뉴타운반대 대책위)가 16일자로 ‘의정부시장이 말하는 뉴타운 여론조사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뉴타운사업과 관련해 안병용 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뉴타운반대 대책위는 논평을 통해 “안 시장은 이전에 주민의 반대여론 50%이상이면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으나, 큰 착각을 하고 있으며 객관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방식을 마치 중립적인 입장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정부시장이 구성하겠다는 위원회는 이미 사업 강행을 위한 여론조성용일 뿐이며, 이제 까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뉴타운 강행 설명회를 한껏 개최해 놓고 이제 와서 중간자적 입장인 것처럼 태도를 바꾸고 주민조사와 결정방식을 위원회에 떠넘기는 것은 비겁하기까지 하다”고 맹비난했다. 덧붙여 “의정부시장은 찬반의사를 여론조사방식으로 하며, 반대주민의 의사가 50%가 넘지 않으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
경기북부지역 유사휘발유 3곳 적발 지식경제부,한국석유관리원이 적발해…과징금 부과 유가 폭등과 더불어 유사휘발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식경제부와 한국 석유관리원이 경기북부지역 3속의 주유소를 유사휘발유 판매한것에 대해 천만원~5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월 21일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 D주유소 박모씨는 가짜 휘발유를 제조해 판매하다 적발돼 과징금 5천만원이 부과됐다. 또한, 화현면 화현리 소재 S주유소 김모씨는 석유와 경유를 혼합해 판매하다 적발돼 과징금 2천만원이 부과됐고, 이밖에 의정부 자일동 소재 D주유소 장모씨는 자동차용 경유에 등유를 혼합해 판매하다 적발돼 과징금 3천5백만원이 부과됐다.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저렴한 기름을 찾는 소비자 심리를 악용해 불법 유사석유를 내다 파는 업소가 증가하자 중앙 관련부처의 단속은 물론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유사석유업소 단속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3월 8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유사석유 신고 포상금이 지난해 총 105건, 4930만원이 지급돼 2009년의 63건, 2230만원에 비해 금액기준으로 12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성
양주축협, 축산농가와 상생…242농가에 위로금 전달 구제역 피해농가 위해 1억5천5백3십만원 모금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윤기섭, 이하 양주축협) 직원들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구제역 피해로 실의에 빠진 축산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양주축협 상조회는 축산농가와 상생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의 축산 농가들을 위해 전 직원이 위로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이렇게 모금된 위로성금은 1억5천5백3십만원으로 조합원중 구제역이 발생해 가축을 살처분한 242농가를 지역별로 나누어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양주축협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은 역대 발생했던 구제역과는 달리 축산농가에 너무 큰 피해를 입혔으며,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축산업을 거의 초토화 시켰다”고 말한 후 “이로 인해 축산농민들이 큰 실의에 빠져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전 직원들이 축산농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했다”며 “축산농민들이 힘을 내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5일 양주‧연천지역 돼지농가에서 구
뉴타운 찬성 대책위, 반대 대책위 성토집회 열어 ‘모 정치인의 계산된 노름에 시민들 꼭두각시 됐다’ 주장 의정부 가능‧금의 뉴타운 찬성 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기재, 이하 뉴타운 찬성 대책위)가 9일 오후 1시 시청 잔디광장 앞에서 시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뉴타운 반대 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목영대)를 성토하는 집회를 가졌다. 뉴타운 찬성 대책위 이기재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산가치 극대화 그리고 100년 대계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시장과 공무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한 후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우리사회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통과한 의정부시 뉴타운사업을 원천무효화 시키려는 세력의 행동을 지켜보다가 그들의 행동이 도가 지나쳐 광란의 길로 가고 있기에 다수의 찬성입장의 시민들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교묘히 포장한 체 자신이 이 시대의 홍길동 인줄 착각하고 있는 모 정치인의 계산된 노름에 우리 의정부시 44만 시민이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현실이 너무 분통하여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열변을 토했다
의정부 고압선 지중화사업 노선선정 누가 했나 밝혀져야 - 해당노선 주민들, 해당지역구 시의원, 의정부시 도시건설위원회 모두 몰라, 그럼 누가 아는지? - 의정부시 집행부, 840억 예산투입 하면서 한전과 의정부시 “쉬쉬한 진상 파악되어야..” 의정부시가 한국전력공사와 2012년 6월까지 총사업비 2000억원대를 투입해 송산동 일대 154KV, 354KV 송전탑 68개를 철거하고 고압선 5.4Km를 매설하는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애초 노선의 적정성사항이나 지중화가 아닌 지상화라는 점을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공지 또는 공청회 없이 한전측과 일방적으로 추진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분노를 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정부시 방화부락 한전 송전선로 건설반대 및 백지화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준호씨에 따르면 “의정부시 송산동(낙양, 민락), 용현동(롯데마트 인근)일대로 고압송전선로가 지나가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에 의정부시와 한전, LH공사가 합의를 하여 MOU 체결을 해 민원이 해소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2011년 1월말경 모처의 지인을 통해 345KV고압 송전선로가 주민들 모르게 방화부락쪽으로 지나간다는 말을 최초로 들었다” 며 분통을 터트렸
의정부시에는 3.1절이 없다? 의정부시장, 시의회 의장, 시의원 2명…태극기 게양 안 해 안병용 시장, ‘상해 임시정부 청사 옮겨 오겠다’는 공언, 시의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 무색 제92회 3.1절을 맞이한 지난 1일, 의정부시와 시의회를 이끄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노영일 시의회의장, 그리고 시의원(한나라당 7명, 민주당 6명)중 안 시장과 노 의장, 한나라당 시의원 1명, 민주당 시의원 1명이 본인들의 자택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의회는 지난달 22일 제1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촉구 결의안’을 최경자 자치위원장 등 13명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해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통해 지난 21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국내.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활동해 온 피해자들과 민간단체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일본정부에 범죄사실에 대한 공식인정과 역사적이고 법적인 책임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겪은 희생과 고통을 후세대에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92주년 3.1절을 맞이해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일에 힘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