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경원선 열차 감축운행…연천군민들 분노 - 수도권으로 묶어놓고 경원선열차 감축운행 웬말이냐? - 오는 8월 1일부터 하루 34회→24회로 감축 운행 한국철도공사가 적자운행 노선 경영개선 계획이라는 명목 하에 경원선 열차 감축 운행을 오는 8월 1일부터 계획대로 시행하는 것에 대해 연천군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경영적자를 이유로 하루 운행횟수를 왕복 34회에서 24회로 줄이고 배차간격도 기존 60분에서 출․퇴근시간에는 60분, 평상시에는 90분 간격으로 늘어나는 등 약 3분의 1가량 운행을 감축한다는 내용을 지난 6월 11일 통보와 함께 계획대로 시행하는 것에 대해 연천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한국철도공사는 경원선 적자액(년 47억) 중 50%를 자치단체(경기도, 연천군)에서 보전해주면 감축운행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이며, 국토해양부에서는 同 구간을 PSO(Public Service Obligation, 공익서비스 보상) 노선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PSO예산은 삭감추세이며, 동 구간은 수도권광역철도구간으로 분류되어 지원이 불가하다는
의정부 택시기사 노조 ‘규탄 기자회견’ 가져 택시회사들 담합하여 편법으로 기본금 유지 폭로 관리감독기관인 의정부시청,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관리소홀 지적 의정부시 관내 택시회사가 지난 1일부터 적용된 최저임금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어 택시기사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민주택시노조 경기북부본부 광성산업분회 10여명은 시청 기자실에서 사측의 최저임금제도 적용위반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광성산업(주)택시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최저임금법 적용으로 기본급이 33만4천원에서 85만4천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잔뜩 기대했으나 사측이 지난달 6월 30일 노동부 의정부지청에 택시기사의 1일 근무시간을 7시간에서 2.7시간으로 축소하는 취업규칙 변경신고를 일방적으로 제출해 기본금은 전과 동일한 수준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지난 7월 4일 최저임금제 시행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안을 수용할 수 없음으로 7월 5일부터 일부 휴업한다며 차량키를 반납하라고 공지했다”며 “사측이 최저임금제를 시행하지 않기 위해 법을 위반한 채 편법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감독 해야 할 의정부시는 사업
“86억원 횡령 혐의” 강성종 의원 2차 소환조사 -강성종 의원, 2차 조사에서도 검찰의 혐의내용 대부분 부인- 신흥학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지난 6일 이 학원의 이사장을 지낸 강성종(44) 민주당 국회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강 의원은 지난 3월16일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재소환 돼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자진 출석해 10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강 의원이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등 재단 소유 학교의 교비와 국고보조금 등에서 8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강 의원은 앞선 1차조사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이나 횡령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3개월여 간의 보강 수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를 강 의원에게 제시하면서 돈의 사용처와 재단 비리의 인지 여부,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은 강 의원이 50억원은 신흥대학에서, 36억원은 인디언헤드 국제학교에서 각각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40여억원을 정치활동에 쓴 흔적을 포착했고 자금의 집행내역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 의원은
임진강 참사, 경보음 들렸는지에 검찰-변호인 공방 지난해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숨진 '임진강 참사'에 대한 현장검증이 지난 2일 오후 연천군 임진강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의정부지법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를 비롯해 담당검사와 피고인 측 번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장검증에서는 경보기가 제때 작동했더라도 사고 지점에서 피해자들이 경보기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어 당직자의 직무 유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는 연천군과 피고인의 주장을 확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천군 직원 고모(41)씨는 사고 당일 연천군 재난상황실에서 당직 근무 중 필승교 수위가 상황전광판에 표시됐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경고 방송 등의 조치를 지연시켜 피해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연천군청과 왕징면사무소, 동이리 사무소 등 3곳에서 경보방송을 시험 가동하게 한 뒤 5명과 1명이 각각 숨진 사고 지점 2곳에서 방송이 들리는지를 실험했다. 그러나 이날 비가 많이 내린 관계로 정확한 사고 지점에 접근할 수 없어 5명이 숨진 강으로부터 600m 가량 떨어진 둑 근처와 낚시꾼 1명이 숨진 비룡대교 교각 부근에서 진행됐다. 실험
의정부 관내 여고에서 교사가 방과후 수업 지원비 횡령의혹 해당 교사 ‘사실무근’ 주장 불구 국민권익위원회 진정서 제출 지난 1일 의정부 관내 모 여고에서 방과후 수업지원비 횡령의혹이 제기되어 2일 오전 경기도 제2교육청에서 해당 여고에 감사를 나와 오후 늦게까지 감사가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민원 제기에 따르면 전교조 소속 B교사(30)가 동료 교사인 C교사(43)를 지난해부터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건강체력반 수강비 300만원을 횡령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난달 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감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민원을 제기한 B교사에 따르면, C교사가 방과후 프로그램중 ‘건강체력반’교육을 22명을 했다고 보고 했으나 이중에서 14명이 전혀 수업을 받지 않았으므로 부당하게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돈을 회수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C교사는 서류상의 오류는 있으나, 수강료횡령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으며, 해당 학교 관계자는 “학교입장에서는 지금 조심스러워 어떠한 이야기도 할수 없는 입장으로 경기도 제2교육청의 감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병호 대표/기자
의정부신문, 의정부시 음식업조합과 MOU 체결 지역언론과 조합의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룩하겠다 지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의 소상인들이 매출 감소로 힘겨움을 겪는 요즘. 의정부시 음식업조합(지부장 이인하)과 의정부신문(대표 고병호), 재무컨설팅 화사인 (주)세종 웰스펌(대표 손주성)이 ‘지역경제 활성화’ ‘요식업조합회원 홍보’ ‘지역신문 사랑’이란 3대 목표를 가지고 의정부1동 소재 의정부시음식업조합 사무실에서 1일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하 조합장은 “음식업조합회원들의 권익과 요식업조합 홍보를 위해 지역대표언론인 의정부신문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신문은 지역민들과 지역선배들이 관심을 가져주어야 육성되는데 지금부터라도 음식업조합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의정부신문의 고병호 대표는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묵묵히 한길을 걸어 오다보니 지역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개무량할 때가 많았다”며 “조합홍보와 회원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MOU 체결를 기점으로 의정부신문은 음식업조합과 함께 지역소상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의정부시민들이
의정부경전철 공사 뜨거운 감자 경전철 사고 당시 크레인업체 ‘부도 임박설’소문 사실? ‘25억을 막지 못해 부도난다’는 소문도 있어…GS측 ‘근거 없는 소문’ 일축 의정부경전철 공사 하청 업체 중 거더크레인을 담당하는 ‘CCL코리아’의 부도설이 퍼지고 있어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의 ‘의정부경전철 공사정지’ 이외의 큰 방해물이 나타나 경전철과 관련해 어수선한 분위기에 새로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시 관내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항간에 의정부경전철 공사를 담당하던 하청업체가 자금압박을 못 이겨 부도가 난다’라는 소문이 퍼져있고, 이 가운데 ‘거더 크레인을 담당하던 회사가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다. 25억을 못 막아서 부도가 난다’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특히 거더크레인(큰 크레인)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 (주)CCL코리아는 지난 2009년 7월 25일 발생한 의정부경전철 전복 사고 중 거더크레인 담당 회사로 이러한 소문이 사실일 경우 국내 거더크레인 작업을 하는 곳을 다시 찾아야 하는 뜻밖의 문제에 당면할 수 있는 상황이나, 국내에는 (주)CCL코리아 외에는 거더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없어 GS측에서는 이미 2차례의 (주
29일 의정부서 경기북부산업단지 분양설명회 개최 2010년도 경기북부산업단지 분양설명회를 29일 오후 2시 의정부소재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다고 경기도시공사는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동두천2, 연천백학, 양주홍죽, 문산선유 산업단지 등의 생산시설용지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에 이어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산업단지별 지원시설, 주차장, 주유소·충전소 등 상업용지에 대해서도 수요희망고객에 대해 분양상담이 진행된다. 경기도시공사 정상준 산업단지처장은 “이번에 소개되는 산업단지는 계획단계부터 입지, 교통, 기반시설 등 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분양가 역시 동두천2산업단지 3.3㎡당 약 95만 원, 연천백학산업단지 3.3㎡당 약 67만 원으로 저렴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산업단지분양팀(031-220-3581~2, 3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성 기자
국지도 56호선 착공5년째 공정 ‘절반도 못해’ 정부, 국비지원 편성 안돼…공사 지지부진 지난 2002년 故 효순·미선양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던 국가지원 지방도(국지도) 56호선 도로의 확·포장 공사가 국비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10년 넘게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2년 6월 故 효순․미선 양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착공한 경기도 파주 법원리 ~ 양주 남면 상수리 구간의 도록 확․포장공사 및 선형 개량공사가 국비지원액의 태부족으로 당초 계획된 2010년 10월 완공 기간을 훨씬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도와 정부는 효순·미선 양 사고 발생 이후 현재 왕복 2차로인 이 도로를 폭 20m, 4차로 확장 및 포장하기로 하고 전체 사업비 1천500억원 가운데 공사비 910억원은 국비로, 토지 보상비 590억원은 도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고방지를 위해 공사비 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공사비 예산지급이 편성조차 되지 않아 착공 5년이 지나 현재 공정률은 절반도 못 미치는 46%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계속
포천시의회 의장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 시인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이 구속 기소후 열린 첫 공판에서 업무상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해 적지않을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6일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이규훈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중효 포천시의장이 마을주민을 위해 만들어진 기금과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이날 이 피고인은 2005년 골프장 측이 마을주민을 위해 낸 발전기금 중 2억원을 친척인 마을이장과 공모해 자신의 공장부지 개발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 시인했다. 이 피고인은 또 지난 2006~2008년 사업자 이모(71)씨 등 3명에게 자신이 출마했던 제4회 지방선거를 전후와 선거본부장으로 활동했던 18대 총선을 앞두고 총 8천3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끝이난 재판은 오는 7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