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천 1만8천마리 살처분 일부 3곳 추가 의심신고…정밀검사후 저녁에 확인가능해 방역당국은 15일 오전 양주시와 연천군의 돼지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감염된 농장과 인근 농장들에 대해 긴급 비상 방역에 나섰다.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구제역 감염 의심으로 신고된 양주시와 연천군에 소재한 돼지 농장 2개소에 대한 수의과학 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O-Type)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 제2청과 해당 지자체를 포함한 방역당국은 이날 구제역 발병 농장 주변에 임시 방역소와 통제소를 설치하고 가축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비상 방역을 벌였다. 특히 방역당국은 양주시 남면 상수리와 연천군 백학면 관내에서 구제역 감염이 확인된 돼지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내에 있는 농장 23곳의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우제류 가축 1만8천390마리를 살처분했다. 농식품부는 경기도에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이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위험지역(반경 3㎞)”, “경계지역(3㎞~10㎞)”, “관리지역(10㎞~20㎞)”을 설정하여 신속한 이동 통제, 주변 소독 및 예찰활동 강화 등 긴급 방역
끝나지 않는 의정부시뉴타운사업 공방전 목영대 주민대책위 상임위원장 ‘성명서’ 발표…안 시장 맹비난 “리더쉽 포기한 반쪽짜리 시장의 오만과 독선 확인했다” 주장 의정부시 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 목영대 상임위원장이 지난 1일과 2일 개최된 금의‧가능지구 뉴타운 공청회와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안병용 시장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 위원장은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뉴타운 공청회를 취소하고 뉴타운 방식의 도시재정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하였던 의정부시 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이번 공청회가 무효임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뉴타운 불복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장 주변에 경찰력을 대거 동원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작 전 부터 300~400여 공무원들을 공청회장에 미리 입장시켜 자리를 차지하게 하고 개최된 ‘공무원 공청회’였으며, 행사장소를 사전 점검 중이던 대책위원장을 폭력적으로 끌어내고 진행한 ‘폭력공청회’로 법에 정한 행사를 요식적으로 강행하기 위해 억지로 꿰어 맞춘 ‘무늬만 공청회’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목 위원장은 안 시장이 공청회장에서 인사말 도중
동두천시 공무원들, 직원돕기 성금모금에 적극동참 오세창 시장, 모금성금 1천2백2십만5천원 전달예정 동두천시 공무원들이 간경화로 투병중인 동료직원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모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뜨거운 동료애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환경사업소에 근무하는 정효진(55세)씨가 간경화로 암센터에 입원중이며, 지난 11월 29일 아들로부터 간 이식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동두천시 공무원 535명은 동료를 돕기 위해 지난달 29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모금운동을 펼쳐 1천2백2십만5천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빠른 시일 내에 오세창 시장이 병원을 찾아 환자의 빠른 쾌유와 간호에 노고가 많은 가족을 위로하며 전달 할 계획이다. 한편, 동두천시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3회에 걸쳐 투병중인 직원과 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 운동을 벌인 바 있다 앞으로도 동두천시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동료직원 돕기에 적극 나서 직원 사기진작은 물론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활기차고 화목한 직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2010년 하반기 다이옥신 측정결과 안전한 것으로 평가돼... 의정부시는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의 2010년 하반기 다이옥신 측정 분석 결과가 매우 안전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제31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지난 10월 29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지식경제부 산하기관)에서 하반기 자원회수시설 소각로 1,2호기에 대한 다이옥신 측정을 의정부시 장암동에 소재 자원회수시설(측정 지점 : 굴뚝 33m)에서 지역주민 입회하에 공개적으로 실시하였다. 측정결과로 1호기:0.001ng-TEQ/N㎥, 2호기:0.000ng-TEQ/N㎥으로 법정 배출허용기준치 0.1ng-TEQ/N㎥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에 공개적으로 측정하게 된 다이옥신 측정은 상반기측정(4월 29일) 1호기:0.03ng-TEQ/N㎥,2기:0.01ng-TEQ/N㎥, 수시측정(7월 27일) 1호기:0.000ng-TEQ/N㎥, 2호기:0.005ng-TEQ/N㎥ 로 항상 안전하게 운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김상도 운영위원장 북한인권 및 탈·납북자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김상도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 운영위원장이 북한인권 및 탈·납북자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7일 오전 10시 한나라당 중앙 당사 6층 제2회의실에서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한나라당 북한인권 및 탈·납북자인권위원회는 북한의 인권이 세계에서 가장 열악하고 참담한 상태로 북한 인권에 대해 세계가 항상 주시하고 있고 많은 선진국에서 북한의 인권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북한 인권에 대해서 소홀히 해온 점을 인식하고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의 인권과 탈북자·납북자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 구성이 됐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이은재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장, 박보환 국민공감위원장, 박영아 의원, 김신조 목사 등이 함께 했다. 이영성 기자
담터 노조 대체근로 중단 및 임단협체결 촉구 기자회견 가져 저임금 장시간 노동…인간적 대우에 대한 요구 촉구해 국내 유명 차제조 업체인 담터의 일부 노동자 30여명이 7일 오후 저임금 장시간노동 및 노조탄압, 대체근로 중단등을 요구하며 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도현 금속노조 경기북부지역지회 수석부지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기자회견은 연간매출액 312억원을 기록하는 담터가 노동자들에게는 최저 임금 4110원을 지급하는 최악의 근로현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주 40시간제를 악용해 평일 7시간 10분, 나머지 50분을 주말에 근무시켜 기존의 48근무제와 다름없는 근무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또 “2~3년전 상여금 폐지해 최저 임금법 위반을 회피하고 근로기준법에 제시한 연차휴가는 비상식적인 휴일에 강제대체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근로자들의 식당 및 휴게 공간 부족으로 인해 식사시간에도 10명정도씩 10분단위로 식사하는 등 열악한 근로 환경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터노조는 지난 8월 말게 노동조합 가입 통보후 계속 노사간 단체교섭을 요구 하고 있지만, 사측의 부당한 배치 전
LH공사, 의정부 민락2지구 택지공급 발표 LH공사는 의정부 민락2지구 내에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등 총 51필지(26만7000㎡)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H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될 용지별 필지수는 공동주택용지 4필지, 상업용지(947~3109㎡) 16필지, 판매시설(9000㎡)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550~810㎡) 23필지, 주유소용지(1015~1856㎡) 4필지, 자족시설용지(5434~7441㎡) 3필지 등이다. 공급가격은 3.3㎡당 공동주택용지 484만~561만원, 상업용지 694만~826만원, 판매시설용지 734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608만~638만원, 주유소용지 598만~645만원, 자족시설용지 502만~512만원 수준이다. 공급일정은 자족시설 용지의 경우 13~15일 1순위 추천서 신청, 20일 1순위 분양신청 및 예약금 납부, 21~22일 2순위 분양신청 및 신청예약금 납부 등의 일정이 계획되어 있으며,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7일이다. 그 외의 용지는 13~14일 신청 및 입찰 접수, 14일 당첨자 발표, 22~23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한편 2006년 3월 13일 사업을 시작한 민락2지구는 이미
포천 설운동골프장 주민설명회 ‘무산’ 설운2통을 제외한 선단동 6개통 주민들 시행사측과 마찰 11월말 주민센터서 설명회 재개최 최근 포천시 선단동의 행정구역인 설운동에서 개최된 ‘포천 파인트리 컨트리클럽’ 골프장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선단동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다. 골프장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사인 ㈜시티라이프(대표 김학준)는 지난 11월 19일 설운2통 마을회관에서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설운2통을 제외한 선단동 6개 통 주민들의 반발로 의해 주민설명회를 연기하게 됐다. 설명회에 반발한 주민들은 “시와 사업시행사가 설운2통 주민들만 몰래 참석시켜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다. 장소부터 선단동주민센터가 아닌 설운2통 마을회관으로 잡은 것이 수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티라이프 측과 10여 분간 언쟁 이후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6개 통 주민들은 즉시 선단동주민센터로 이동, 동장에게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김정식 선단동장은 “시행사 측과 빠르면 이달 말까지 시청 담당자들이 정식 배석한 주민설명회가 다시 열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주민설명회 재개최 시 플래카드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시는 이런 시
포천 업체 상대로 돈 뜯은 사이비 기자 및 환경단체 일원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2청 수사과(수사과장 총경 추수호, 이하 2청)에서는 포천지역 석산 골재채취등을 전문으로 하는 영세업체를 상대로 협박한후 돈을 뜯은 혐의로 환경단체 회원 유모씨와 포천소재 신문기자 이모씨에 대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09년 10월경 포천시 창수면 소재 골재채취 업체 사무실에 찾아가 비산먼지가 많이 날린다며 협박해 2008년 1월 경부터 2010년 10월경까지 총 51회 46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포천시 소재 모 신문소속 기자 이모씨는 지난 4월경 포천시 신읍동 소재 폐기물처리업체 사무실에 찾아가 폐기물운반차량의 경미한 위법행위를 언론에 보도할 것처럼 협박해 이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20만원을 갈취하는등 포천지역 6개 환경관련 업체로부터 15회에 걸쳐 36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포천지역 환경단체 대표 및 지역신문사 기자들이 수년에 걸쳐 지역 영세 10개 환경업체를 강대로 98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을 밝혀냈다. 한편, 2청은 또다른 영세업체 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하고 있는 환경단체
의정부 장암4구역 재개발시공사…포스코건설 선정 의정부시 장암동 43-2번지 일대가 620가구 규모의 '포스코 더샾'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21일 오후 의정부 동암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의정부 장암4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해당 구역의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115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번 ‘장암4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는 포스코건설 외에도 두산건설과 대림산업이 참가했으나 오래 전부터 포스코건설 측의 조건이 타 건설사 보다 유리해 우세가 전망되어 왔다. 포스코건설은 ▲3.3㎡당 공사비 388만7000만원 ▲평균이주비 2억원 ▲이사비 1500만원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장암4구역은 의정부경전철 시점인 발곡역까지 도보 10분 이내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며 동암초·동암중 및 롯데마트 장암점 등이 인접해 있다. 특히 구역 동측으로 동일로가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서울 진입이 편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고 있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