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포천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부상한 동승자를 내버려 둔 상태로 도주한 태국인 A씨(남, 26세)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 날 새벽 1시 10분경 소나타 차량을 몰고 포천 가산면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영업용 택시와 정면충돌한 후 부상한 택시운전자와 동승자 2명을 현장에 남겨 둔 상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이 모 씨(남, 62세)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동승자 태국인 B씨(남, 33세)와 L씨(남, 26세)도 턱이 골절되고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입원한 태국인들의 동료들과 포천의 외국인 전문음식점을 탐문수사 해 사건발생 10시간 만에 지인의 집에서 자고 있는 A씨를 검거했다.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일명 대포차량으로 경찰은 A�
지난 21일 오후1시 30분경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원각사 인근 사패산 9부능선 부근에서 불이 나 등산객 50여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됐다. 이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산림청 헬기 등 4대의 소방헬기를 동원 진화에 힘썼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1시 50분경 포천시 일동면 사직3리 인근 국망봉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일동과 이동면 중간 산등선의 국망봉 줄기로 불은 능선을 타고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6대를 투입 긴급 진화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불길을 잡기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4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시어머니와 두 남편을 농약을 먹여 살해하고 딸을 포함한 2명을 추가로 더 살해하려한 노 모 씨(여, 45세)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노 씨는 그라목손이라는 제초제를 음식물에 몰래 섞어 가족들에게 먹이는 방법으로 남편과 시어머니, 그리고 전남편까지 3명을 살해하고 큰딸에게는 같은 수법으로 농약을 먹여 심각한 폐 손상을 일으키게 해 병원비를 보험회사로부터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노 씨가 이렇게 존속살해죄, 살인죄, 살인미수죄를 적용받는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이들 사망자 명의로 고액의 보험을 들어 이를 타내기 위해서였다. 노 씨 범죄의 잔혹성과 무서움은 마치 죽은 가족들이 병사하거나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기위해 장시간 치밀한 계획을 가지고 극소수의 농약을 먹여 사망자 본인도 느끼지 못
지난 16일 오후 1시경 포천시 신북면 윤중아파트와 요꼴삼거리 중간지점의 하천변에서 하천공사를 하던 중 원인 불상의 폭약이 터져 하천일대에 큰 불이 나는 한편 공사관계자 1명이 크게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6대와 소방인력 17명을 긴급 투입해 하천일대로 번져가는 화재를 진압했으며 놀라 대피한 인근아파트와 신평공단 주택단지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소방당국과 경찰에서는 폭약의 감식과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6일 양주경찰서는 자신의 택시에 새나 비둘기의 배설물이 묻는다고 쇠구슬과 새총을 구입한 후 파괴력을 실험하기 위해 30여 차례가 넘게 양주, 의정부, 동두천, 포천 관내의 버스정류장 유리창을 쏴 파손시킨 택시기사 정 모 씨(남, 41세)를 공용물 손상혐의로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 2~3월 사이 지름 0.65mm의 쇠구슬을 새총에 끼워 경기북부 4개 지역을 돌아다니며 버스정류장 유리창 31곳을 파손시켜 1280만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차 트렁크에는 1500여개의 쇠구슬을 싣고 다녔다. 경찰 조사결과 다행히 정 씨는 이 쇠구슬 새총으로 인명피해를 내거나 다른 범죄에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5일 오후 10시 43분경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의 한 양말공장에서 큰 불이나 소방서 추산 1억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소방인력 6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발생 2시간 20분 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공장 375㎡와 플라스틱 공장 4개동 1320㎡ 및 99㎡의 주택과 양말제조기계가 모두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2일 포천경찰서는 시골펜션에서 1200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남녀 38명의 도박범 일당을 검거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이들 검거된 도박범들은 남성 9명, 여성 29명으로 대부분 무직상태이거나 주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내촌면의 한 펜션에서 새벽 5시경에 검거됐으며 현장에서는 화투 4목과 현금 등이 증거로 압수됐다. 현재 경찰은 주범 조 모 씨(남, 48세), 이 모 씨(여, 55세)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에 있다.
지난 10일 의정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7만4000원을 강탈한 A씨(남, 31세)를 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6일 새벽 의정부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부상을 입히며 현금7만4000원을 갈취했으며 A씨는 범행 전 수 차례 손님으로 가장, 사전에 범행에 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무직상태로 일정한 주거지 없이 찜질방이나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
지난 9일 오후 4시 59분경 포천시 영중면 미군 영평사격장 야산 정상에서 불이 나 미2사단 소방대와 산림청 헬기 1대 등 긴급한 진화작업이 벌어져 화재발생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영평사격장은 산세가 험하고 불발탄이 많아 화재진화에 어려움이 많고 진화인력이나 소방차를 진입시키지 못해 헬기로만 진화작업을 해야 하는 고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격훈련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