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4시경 연천군 군남면의 한 도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육군 26사단 산하 모부대의 김모(남, 26세)대위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이출동해 현장을 감식한 결과 김대위가 숨진 차량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되었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대위가 부인에게 전화를해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현재 군수사대는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양주경찰서는 약사면허 없이 전문의약품을 구입하여 조제한 뒤 불법으로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채모씨(남, 74세)와 김모(남, 42세)씨등 총6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범인 채모씨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신모씨와 강모씨에게 전문의약품인 덱사메타손, 피록시캄 등을 공급받아 관절염약을 조제한 뒤 전화주문으로 총8,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신씨 등 5명은 채씨로부터 의약품 구입의뢰를 받으면 약국이나 도매상으로부터 주문 받은것 처럼 허위로 주문서를 작성, 채씨에게 1억300여만원 상당의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주경찰서는 채씨의 약품보관 컨테이너에서 싯가 6억원 상당의 약품을 증거로 압수하고 여죄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경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녹양역에서 20대 여성 한모씨가동두천 방향 승강장에서지하철이 진입하는 순간철로로 투신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동차의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되었다.경찰은주변 목격자 진술 및 CCTV화면을 분석하는 등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7일 오전 신흥대 평생교육원 주차장에서 학점운영제 사회복지과정 4학기 교육생 박모씨(여, 45세)가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씨는 전날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수업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간다는 전화통화를 한 후 연락이 끊겨 가족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으나7일 오전10시 30분경 신흥대 주차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숨진 박씨는 전날 새학기를 맞아과대표로 선출돼 기분이 좋은 상태였으며, 수업 후 바로 귀가 했다고 주변인들이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의 차량이 원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자리에서 반쯤 이동한 점, 박씨가 차 안에서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조사 중이다.
지난 2일 의정부경찰서는 10대 후배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금품이나 스마트폰 또는 고가의 점퍼를 갈취한 10대 A모군(남, 16세)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같은동네 후배들에게 10여차례 이상에 걸쳐 100여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갈취해 왔고 특히 보호관찰 위탁소에서 명절휴가를 나와서도 후배들을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A군은 범죄에 대한 반성은 커녕 경찰의 조사가 시작되자 후배들을 협박하는등 또 다른 범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구속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일 의정부경찰서는 술자리에서 나이문제로 서로 다투다 김모씨(남, 42세)가 윤모씨(남, 43세)에게 맞아 눈을 실명하자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사건을 모의 한 혐의로 이 둘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명한 눈에 대한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서로 모르는 사이로 하고 윤모씨가 하차하기 위해 차를 세워 문을 여는 과정에 지나가던 김모씨가 차 문 모서리에 눈을 맞아 실명하였다고 보험회사에 신고, 3차례에 걸쳐 5천770만원의 보상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있다. 하지만 1년의 끈질긴 경찰조사 결과 교통사고 위장인것으로 드러났으며 서로가 지인관계로 치료비 마련을 위해 윤모씨가 가입되어있는 보험회사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나눠가진 것이 들통나 처벌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포천경찰서경찰 조사를 받던 법률관련 특수신문 기자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일 포천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경기 포천시 관인면 중리 전나무 숲에서 한모(70)씨가 갤로퍼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경찰관계자에 따르면 발견 당시 한씨는 차 조수석에 누운 상태였으며, 차 바로 옆에는 농약병이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동두천경찰서는 앞서 신문기자인 한씨가 2010년 발생한 벙커씨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기사를 쓰지 않는 대가로 유류관련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것이 문제가 돼 지난 달 14일 소환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해왔으며, 한씨는 경찰의 2차 조사에 불응해오다 이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점으로 미뤄 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
지난 21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17종의 유명상표를 도용, 제조해 유통시킨 피의자 조모(33세, 남)씨 등 7명을 제조 현장 등에서 검거,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2010년 10월경 부터 지난 2월 14일 검거 될때까지 양주시에 건물 2동을 임대해 로터리, 미싱, 콤베이어등의 시설을 갖추고 유명브랜드의 짝퉁의류를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들은 상표가 부착되지 않은 후드티, 츄리닝, 면치등을 구입해 유명상표를 부착, 21만5,000장(시가 64억5000만원 상당)의 짝퉁의류를 유통시킨 혐의도 받고있다.특히 검거 현장인 제조공장에는 유명상표가 부착된 짝퉁 면티 등 7,900장(2억3000만원 상당)과 미부착된 외국유명상표 라벨 79,000개를 압수했다.경찰은 최근 중고생들 사이에서 제2의 교복이라고 불릴 만큼 고가의 유명브랜드 의류가 날개 �
지난 21일 의정부 경찰서는 14일 오전 2시 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노숙인 쉼터에서 B씨(여, 41세)에게 성추행을 하고 오전 10시 40분경에는 자신이 퇴근하는 길이니 의정부역까지 태워 주겠다면서 의정부 천보산으로 데리고 가 승용차 안에서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공무원 A씨(남, 51세)를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B씨는 이날 마땅한 잠자리가 없어 노숙인 쉼터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되었고 공무원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일부의 혐의를 시인하였지만 강제추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의정부 지방법원 형사4단독 재판부(김은구판사)는 지적장애 20대 여성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조모씨(남, 59세)에 대하여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 2000년에도 이와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동종전과자로 2009년 의정부 자신의 집에서 딸의 친구인 지적장애여성 A씨(지능지수 55)를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반성의 태도를 보이기는 커녕 범행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실형 선고와 5년간 신상공개 판결을 받았다.재판부의 이러한 판결은 사회적 약자와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