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포천과 연천지역 하천에서는 익사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는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의 한 하천에서 심모(34)씨가 낚시를 하던 중 발이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낮 12시35분께는 연천군 왕징면 임진교 근처에서 김모(45)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김씨는 투망을 던지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구조했으나 이미 사망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17일 포천경찰서는 한국인 남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베트남인 A(24)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 40분께 포천시 소재 공장 기숙사서 술을 마시는 도중 친구를 만나러 기숙사에 방문한 B(22)씨를 칼로찔러 숨지게 하고, 직장동료 C(22)씨를 다치게 한 혐의다.A씨는 경찰 진술을 통해 ‘한국인이 먼저 자신을 때려 홧김에 저질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찰은 A씨의 몸에 구타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는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자를 침대에 무리하게 묶어 사망케 했다고 의정부경찰서가 정신과 의원 K(48)씨를 상대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지난 11일 의정부지법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의사 K씨등 보호사2명은 지난4월 1일 오후 6시30분께 의정부소재 한 정신과 의원에서 A(42,여)씨를 격리실 침대에 강제로 구금, 2일뒤 환자가 사망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K씨 측은 세면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자 A씨를 강제로 침대에 묶으려 했으며, 묶는 과정에 반항을 하지 못하도록 A씨의 배에 올라타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묶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A씨 유족측은 이과정에서 A씨가 구토를 했음에도 불구, 병원측에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장파열로 사망한것이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지난 10일 진행된 의사 K씨등에 관한 영장실질
포천경찰서는 경기북부 강원일대 농업용 전신주에 올라가 구리전선을 약 157회에 걸쳐 2억 5천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범 A(44.의정부)씨등 4명과 장물범 B(55,양주)씨등 4명을 검거하여 이중 절도범 2명을 구속하고 장물취득 1명을 사전영장 신청과 더불어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경찰조사결과 A씨등 피의자들은 동네 선후배지간으로 농한기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을 통해 농경지 전주에 올라가 구리전선을 끊고 화물차량으로 운반해 고물상에 매매하는 방법으로 지난 2009년 10월 20일 경부터 최근 까지 총 157회에 걸쳐 구리전선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약 4개월간 잠복근무 및 인근 CCTV를 분석, 동일 수법 전과자 상대로 수사를 하던중 범인들이 같은 지역 부근을 약 2~4일 간격으로 재범행 하는 것으로 분석해 범죄 발생지역에서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거리에 있는 자동판매기를 열어 동전을 훔친 A(2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과 8일 오전 3시께 의정부시 부대찌개 거리 인근 음료수자판기를 철제공구를 이용해 문을 연뒤 7만 5천원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불심검문중 병역법 위반으로 지명수배된 A씨를 발견해 연행순간 주머니의 동전이 떨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겨 추궁해 범행을 자백 받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경찰서는 9일 단골업소 주인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A(46)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후 연천군 왕징면 소재 B(56)씨의 가게에 들어가 B씨를 강제로 성관계를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폭력등 전과 12범으로, 앞써 왕징면서 3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하려 한 혐의를 비롯해 주거침입과 폭행, 또 다른 성폭행 미수등 3건의 추가 혐의도 드러났다.경찰은 피해자들의 안전을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뒤 A씨를 상대로 추가조사후 구속 송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2팀은 보험설계사 정모씨(48세,여, 사기 등 10범)가 생활이 어려운 보험 계약자들을 모집하여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일당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피의자 정모씨는 다수의 보험사에 보험계약을 할 수 있는 보험법인대리점을 개설하여 보험설계사로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주변 사람에게 접근, 입원일비를 30만원 가량 받을 수 있는 장기보험에 6~16개까지 가입하게 권유․공모하여 납입 보험료가 없으면 대신 납부해 주는 등 특별한 외상이 없음에도 허위 상해나 고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장기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약 1억 4,300만원 상당을 편취하였다.현재 구속영장이 신청된 주범 정모씨는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일부 피의자들은 범죄혐의 자백을 받았으며 치료 병원 및 다수의 장기보험계약사를 상대로 확대 �
포천경찰서는 지난 31일 신북면 인근 도로에서 포천시청 직원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30일 수해 복구작업을 마치고 퇴근했으나 이날 아침 출근을 하지 않아 가족과 직장동료들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차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비어있는 농약병이 발견돼 경찰은 일단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후 11시 50분께 의정부역 인근 대형빌딩 뒤편에서 폐기물을 싣고 내리는 고층사다리차가 인근 빌딩으로 넘어져 건물 일부 외벽이 파손되고 일대가 교통통제가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소방서와 목격자에 따르면 대형빌딩 공사장에서 폐기물을 내리는 용도로 쓰이던 25층 사다리차가 오전에 내린 폭우로 인해 옆으로 넘어져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고를 목격한 김모(49,여)씨는 “오전에 내린 비에 갑자기 사다리차가 넘어졌다”며 “당시 강풍도 안 불고, 차량 위치상 바람도 직접 영향 받는 위치도 아니었다.” 고 말했다.사고가 난 사다리차는 현재 전신주 전선에 걸쳐 있는 상황으로 한전 직원들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전기를 차단하고 사고를 수습중이다.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사다리차량 소유주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
멀쩡한 차 수리하고 '부당청구'한 카센터 업주 검거의정부경찰서는 2년여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수리 의뢰한 차량의 멀쩡한 부품까지 교환한 뒤 허위대금을 청구하고 차량견인업체에 소개비를 건네 온 이모(48)씨를 사기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양주시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2009년 10월 22일 자신의 카센터에서 접촉사고로 차량 앞부분의 수리의뢰가 들어온 아반테 차량의 충격흡수 부품 등이 있는 프로트 써스펜션 등 하체부품 일체를 교환하며 불필요한 수리를 12차례나 하며 보험회사에 허위대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이씨는 또 다른 차량의 휠얼라인먼트를 조작, 쉬트지 허위청구를 하는 등 모두 28차례에 걸쳐 3천4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의정부 및 양주 관내 6개 카센터 업주 및 작업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