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자생단체 및 시민단체,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주요 현안사업 주민 소통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시간 30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다양한 추가 질문이 이어지면서 1시간 가량이 더 경과한 4시 30분경 종료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다목적 스포츠파크 조성 ▲바둑전용경기장 및 호원 복합체육센터 건립 등 시가 지역발전과 시민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각 사업에 대한 설명과 대화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 서울시 및 노원구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 중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입안해야만 소규모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다는 관련 법령 개정과 맞물려 시가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되고 방치된 장암역 일원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번 사업 추진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목적 스포츠파
양주시가 국비 확보를 통해 2004년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의 운행 재개에 한발 다가섰다. 시는 교외선 개보수를 위한 실시설계·공사비로 2021년 국비 40억원이 확보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교외선은 양주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과 1호선 의정부역, 경의·중앙선이 운행하는 능곡역을 연결하는 31.8㎞ 구간의 경기 서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1963년 개통된 이후 2004년 이용객 감소와 운영적자 등의 이유로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운행 재개를 염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후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관련기관 협의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9월 경기도·양주시·고양시·의정부시의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운행재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어 양주시를 대표 지자체로 고양시, 의정부시와 사업비를 공동분담해 올해 말까지 ‘교외선 재개를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현재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사업으로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 사업을 건의한 상태다. 2022년 시설 개보수 공사를 착공해 2023년 말 운행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철도인 교외선의 운행재개를
의정부시는 12월 한 달간 건설기계 사업자 161개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기계사업 운영 실태와 불법 사항을 일제 점검한다.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는 건설기계 사업 일제 점검은 건설기계 사업자의 등록 기준 적합 여부, 각종 위법행위를 단속·점검함으로써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건설기계의 안전도를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상반기에 사업자 1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조치했으며 주로 사업자의 경미한 등록사항 변경 신고 지연, 건설기계 주기위반 등이 적발되었다. 이번 하반기에는 건설기계를 5대 이상 보유한 사업자로부터 건설기계 대여업체 관리실태 조사표를 제출받아 검토 후 필요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자가용 건설기계의 불법 영업 △무등록 불법 정비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미작성 △건설기계를 주택가나 공터 등에 세워 두어 주민들의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는 행위 등이 있으며,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은 자동차관리과로 신고하면 된다. 서명학 자동차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 사업의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을 정상화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첫 서비스를 개시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8개월간 준비한 ‘배달특급’을 1일자로 시범지역인 화성·오산·파주 3개 지역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이다. 그간 일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에게 훨씬 저렴한 1%의 중개 수수료를 받음으로써 훌륭한 대안재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3개 시범지역을 모두 더해 약 4,800개 가맹점이 접수되면서 공공배달앱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특히 그간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경기도 지역화폐를 ‘배달특급’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서비스로 내보이며 소비자의 편익과 혜택을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화폐를 충전하면 10%의 선 할인을 제공하고 있고, 여기에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다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발급한다. 이렇게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배달특급’ 고객은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사단법인 한국유통학회와 ‘치킨 프랜차이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계약서상 해지 사유, 광고 시행 여부와 공급물품 규정 등에서 점주에게 불리한 불공정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국내 438개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와 103명의 가맹점주가 맺은 계약서, 가맹점주 52명의 심층인터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점 모집에 사용하는 일종의 가맹 안내서로 회사 안내, 계약 조건, 해지 조건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먼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 해지사유’를 계약서를 통해 분석한 결과, 103개 계약서 가운데 101개(98%)가 운영매뉴얼(규정, 지침 등) 위반 사유를 계약 해지사유로 규정하고 있었다. 운영매뉴얼은 통일적인 가맹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가맹본부의 필수적인 경영 방침이다. 그러나 이 매뉴얼은 가맹본부가 언제든지 임의로 수정·변경할 수 있어, 점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내용이 사전 예고 없이 반영될 수 있다. 사전 합의사항 등 추상적인 내용과 오토바이 청결 등 주관적인 평가 기준도 포함될 수 있어 가맹점주에게 불리하다. 또, 103개 계약서 가운데 97개(94.2%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안전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학사운영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중학교 640개 학교와 고등학교 480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당초 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전체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 예정인 중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않는 중학교에서도 다수의 교사가 감독관으로 참여하게 돼 수능 시험장 운영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중·고등학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결정했다. 또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교원은 교육과정과 수능 운영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재택근무를 권장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조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올해 수능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일 예정된 수능시험에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3만 7,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시험 감독관을 비롯
양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기존 ‘주정차 사전단속 알림 서비스’를 경기 북부 5개 시군과 연계해 통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주요 교통망으로 연결돼 생활권이 유사한 양주시와 의정부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5개 시군의 주정차 사전단속 알림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는 시민 불편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5개 시군은 각각 주정차 사전단속 알림 서비스를 통해 관내 고정식·이동식 CCTV를 통해 단속 구역 내에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이번 통합운영을 통해 5개 시군 주민들은 기존 서비스 신청 시 각각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쳐야 했던 불편에서 벗어나 어디서나 한 번의 신청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사전단속 알림과는 별도로 단속이 확정될 경우 문자 수신 여부와 상관없이 주차단속과 과태료가 부과되며 경찰에 의한 단속이나 스마트폰 신고에 의해 적발된 불법 주정차 차량 등에 대해서는 사전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신청대상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관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차량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차량관리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된 신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사장 임충빈)은 지난달 27일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지부장 오주학)에서 양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임충빈 이사장, 오주학 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오주학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휴업 조치, 원격수업 실시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공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준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희망장학재단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양주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급대상은 재난기본소득 공고일(2020. 11. 20)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다. 지급액은 세대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카드, 정액권)로 배부하며, 사용기한은 2021년 6월 말까지다. 지역화폐 등록 및 잔액확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으며, 등록 전 분실이나 훼손시에는 재발급이 불가하다. 신청은 농가주 신청이 원칙이나 직접 신청이 어려울 시에는 세대원에 한해 위임 가능하다. 또한, 1세대당 2개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시에는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신분증(위임시 위임자 신분증 포함),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자연재난 등으로 이중고를 겪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대호)과 2020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된 후 첫 단체교섭을 위한 자리로, 공무원 노사 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활한 단체교섭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한 이대호 위원장, 최상기 자치행정과장, 노사 측 교섭위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단체교섭 절차, 진행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공무원노동조합과 이날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관부서별 실무교섭을 통해 2021년 3월 단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대호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제안한 교섭요구안에 대해 노사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아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한 단체협약의 조기 체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사 간 단체교섭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없이 공무원이 존재할 수 없듯이 신뢰를 바탕으로 단체교섭을 추진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