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의정부지역 고교평준화’ 지역주민 공청회 개최 =준비되지 않은 2012년 평준화 실시 계획에 강한불만 표출= 경기도교육청은 7월 13일부터 7월 21일 중에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을 순회하며, ‘경기도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의 고교입시제도 개편 방안’이라는 주제로 고교평준화 정책에 대한 주민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교육감으로 선출된 김상곤 교육감은 의정부, 광명, 안산 지역의 고교평준화를 실시 할 목적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하여 고교평준화 적합성 여부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공청회가 해당 지역 학부모 및 주민, 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2년 의정부지역 평준화 시행’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은 이번 공청회를 김상곤 교육감의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짜여 진 틀에서 진행되는 형식적인 절차일 뿐 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공청회의 패널로 나서는 윤홍규(49세)씨는 본지와의 인터뷰
의정부시의회, 진통 끝에 원구성 완료 기획복지위원장 선출투표에서 의장선출 때와 같은 상황 발생 의정부시의회가 지난 1일 의장선출과정에서 발생된 무효표와 관련하여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파행이 지속되다 8일 한나라당 의원들의 등원으로 진통 끝에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시의원이 13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의장선출만 끝내고 마치지 못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투표를 진행하였다. 지난 1일 3차에 걸친 투표 끝에 6-6 동표와 무효표 1표가 나와 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4항에 의거 연장자순에 의해 의장에 선출된 노영일 의장의 주관으로 진행된 부의장 선출투표에서 7표를 얻은 한나라당 이종화 의원(56·다선거구)이 6표를 획득한 민주당 최경자 의원(50·가선거구)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종화 부의장은 "부족한 저를 선출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허수아비 부의장이 아닌 의회가 바로가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말했다. 이어 3개의 상임위원장 선출투표에서 기획복지위원장에 한나라당 국은주 의원(45∙비례)과 민주당 최경자 의원(50·가선거구)이 경선에 나섰으나, 투표과정에서 지난 1일
학교 앞에서 ‘등교 중이던 여고생 성추행’ 성범죄 전과자, 이대로 방치해도 될까?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술에 취한 채 학교에 등교하는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양모(34.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의정부 모 여고 정문과 50m 가량 떨어진 골목길에서 등교하는 A(16.고1년)양의 치마를 들치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시도하다 A양이 소리를 지르자 주택가 쪽으로 도망을 치던중 때마침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등교에 동행중이던 학부모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되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1999년 강간치상죄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성범죄 전과자로 2007년과 2008년에도 강제추행과 강간한 혐의로 고소당해 조사를 받다가 피해자들과 합의해 풀려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도망하던 피의자 양모씨를 붙잡은 김모(47)씨는 경찰에서 "딸을 정문 근처에 데려다 주는데 '도와달라'는 여자 비명을 듣고 무작정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는데, 한 남자가 도망가는 것을 보고 200m 가량 쫓아가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의 범행
“여름방학을 도서관에서 즐겨요” = 의정부시, 8월29일까지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의정부시지식정보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과학도서관 및 정보도서관에서 오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달 간 다채로운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도서관은 1층 로비에서『바퀴달린 그림책』전시회를 8월 9일부터 개최하며, 14일에는‘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해설이 있는 신나는 음악여행’공연을 갖는다. 또, 8월 18일에는 손병목 강사의 진행으로‘초등공부습관(실천편)’강연이 있고, 9일부터 12일까지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어린이금융경제교실’,‘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생활폐품을 활용한 재활용품 만들기Ⅰ.Ⅱ’를 연속적으로 진행한다. 8월 말에는‘만화캐릭터 종이접기’가 예정돼 있고, 8월 중순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부모력을 높이는 부모코칭’및‘비즈공예 교실’도 운영한다. 한편, 정보도서관에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8일부터 8월 6일까지‘영미문학, 재미있게 영화로 읽기’, 8월 3일부터 12일까지‘일본소설, 미야자키 하야오와 만나기’,‘디카! 제대로 찍기’, 8월 4일부터 6일까지‘블로그 넘어 트위터 세상’이 준비돼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
별자리 보며 과학의 꿈 키워요 = 의정부시, 2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대상 천문교실 운영 =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별과 함께하는 여름밤 천문학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방학특강 프로그램‘천문교실.천문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나눠 운영된다. 천문교실은 강의수준을 고려해 학생들을 학년별(1~2학년, 3~4학년)로 나눠 20명씩 두 개반으로 진행하며, 천문캠프는 5~6학년 40명을 모집, 연천군 청산면 푸르내 마을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야외 관측활동을 한다. 특히, 기본적인 이론수업과 더불어 망원경만들기, 나만의 별자리판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수업과 망원경 관측 실습이 진행돼 여름철 대표적인 별자리와 달, 행성, 성단 등을 직접 관측할 예정이다. 희망을 원하는 학생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과학도서관 문화마당 홈페이지(edu.uilin.net)에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 후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본인확인 후 재료비(천문교실 10,000원 / 천문캠프 20,000원)를 납부해야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아이들의 흥미유발과
의정부시의회, 한나라당 의원 8일 등원하여 원 구성키로 결정 -안정자 의원 향후거취에 관심집중-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개원했던 제6대 의정부시의회가 의장선출과정에서 한나라당 안정자 의원의 ‘무효표’ 사건으로 인해 장기간 파행이 예상되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8일자로 등원하기로 결정해 일단 원 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제6대 전반기 의장 선출에 한나라당 강세창 의원과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후보로 나섰으며, 당연히 다수당인 강 의원이 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뜻밖에 안정자 의원의 어이없는 실수로 3차례에 걸쳐 무효표가 나와 의정부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4항에 의거 연장자인 소수당인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안정자 의원의 행위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이 문제와 관련하여 강력한 대응을 결의하고 원구성에 불참해 장기간의 파행이 예고되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의원의 실수를 이유로 시의회 파행이 지속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도출될 수 있다는 지역정가의 우려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임시회의에 출석하여 원
의정부 택시기사 노조 ‘규탄 기자회견’ 가져 택시회사들 담합하여 편법으로 기본금 유지 폭로 관리감독기관인 의정부시청,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관리소홀 지적 의정부시 관내 택시회사가 지난 1일부터 적용된 최저임금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어 택시기사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민주택시노조 경기북부본부 광성산업분회 10여명은 시청 기자실에서 사측의 최저임금제도 적용위반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광성산업(주)택시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최저임금법 적용으로 기본급이 33만4천원에서 85만4천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잔뜩 기대했으나 사측이 지난달 6월 30일 노동부 의정부지청에 택시기사의 1일 근무시간을 7시간에서 2.7시간으로 축소하는 취업규칙 변경신고를 일방적으로 제출해 기본금은 전과 동일한 수준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지난 7월 4일 최저임금제 시행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안을 수용할 수 없음으로 7월 5일부터 일부 휴업한다며 차량키를 반납하라고 공지했다”며 “사측이 최저임금제를 시행하지 않기 위해 법을 위반한 채 편법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감독 해야 할 의정부시는 사업
경기도의회, 개원 첫날부터 ‘파행’ -밥그릇 싸움으로 도민들 바람 무참히 묵살- 지난 6.2 지방선거로 새롭게 출발한 제8대 경기도의회가 6일 첫 임시회를 열었지만 여・야간 의견충돌로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하고 10여분 만에 정회를 선포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도의회는 이날 의회 규칙상 최고연장자가 임시의장을 보도록 한 지방자치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전 경기도 교육감 김진춘 의원(한.비례.70)의 사회로 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김진춘 임시의장은 양당간 원구성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먼저 한나라당 금종례 의원(화성2)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다수당인 민주당은 원구성과 관련해 일체의 논의를 거절하고 2년 전 일을 갖고 잘잘못을 따지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 책임은 오히려 민주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금 의원은 이어 "민주당은 원 구성 당시 의석비율이 10% 정도였음에도 부의장 1석과 상임위 4석을 요구하는 등 터무니없는 요구를 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정회를 요청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경호(의정부
“86억원 횡령 혐의” 강성종 의원 2차 소환조사 -강성종 의원, 2차 조사에서도 검찰의 혐의내용 대부분 부인- 신흥학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지난 6일 이 학원의 이사장을 지낸 강성종(44) 민주당 국회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강 의원은 지난 3월16일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재소환 돼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자진 출석해 10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강 의원이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등 재단 소유 학교의 교비와 국고보조금 등에서 8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강 의원은 앞선 1차조사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이나 횡령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3개월여 간의 보강 수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를 강 의원에게 제시하면서 돈의 사용처와 재단 비리의 인지 여부,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은 강 의원이 50억원은 신흥대학에서, 36억원은 인디언헤드 국제학교에서 각각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40여억원을 정치활동에 쓴 흔적을 포착했고 자금의 집행내역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 의원은
광역철도 7호선 북부연장 3개시장 공동 건의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 및 조기착공 건의서 공동서명 안병용 의정부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서장원 포천시장은 6일 오후4시 의정부시청에서 기획재정부가 시행중인 광역철도 7호선 사업타당성 조사에 경기북부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 방안의 긍정적인 반영과 사업의 조기착공을 건의하는 공동 서명식을 가졌다. 3개시 시장들은 경기북부지역 주요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완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하여 현재 기획재정부의 요청에 의하여 한국개발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광역철도 7호선 북부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의 통과와 세부사업 확정으로 사업의 조기 착공을 건의하기 위한 건의문을 3개시 단체장 공동명의로 작성하였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경기북부지역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시행에 따라 인구 및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서울방면 주요 간선도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반세기 이상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인하여 사회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하여 지금까지 지역개발에서 소외되어 왔음을 강조했다. 이에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광역철도 7호선 예비타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