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FC, 아산 꺾고 5연승 달성 약체 팀 상대 대량득점 실패....아산에 2-0 신승 ‘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아홉수 징크스’를 깨고 2주 연속 B그룹 선두에 올랐다. 포천은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5라운드 아산시민축구단(이하 아산)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5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포메이션을 4-4-2 전술로 나선 포천은 전반 4분 신옥진의 첫 번째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잦은 패스미스와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아산에 역습을 허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보였다. 전반 11분과 13분 잇따라 역습을 허용하면서 실점 허용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여 축구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상대의 역습위기를 실점 없이 잘 막아낸 포천은 전반 26분 귀중한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박두진이 문전에 있던 박정옥에게 패스, 박정옥은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로 가볍게 골 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이었다. 사기가 오른 포천은 이후선과 이승태가 잇따라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전반을 1-
2012년말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장암~회천) 조기 임시개통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가운데 장암~회천(20.7km, 왕복 6차로) 구간을 당초 2014년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2년 앞당겨 2012년말 조기개통 할 예정이다. 2010년 말까지 덕정(옥저 신도시)지구 4.1km를 제외하고 전구 간 임시개통한 후 2011년 상반기까지 나머지구간도 임시개통 할 계획이다 이번 장암~회천 구간이 임시 개통됨에 따라 동두천, 양주 주민들의 유일한 서울 출․퇴근도로인 국도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북부지역 남북을 잇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의정부 장암~연천 청산, 총길이 36.75km) 개설공사는 지난 1997년 사업추진을 시작해 모두 4개 구간(1구간:장암~자금, 2구간:자금~회천, 3구간:회천~상패, 4구간:상패~청산)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노경민 기자
“안정자 의원의 진실게임 공방” 의정부시 한나라당 박인균 위원장 책임통감 성명이라도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제6대 의정부시의회 개원식이 있던 지난 7월 1일 의장선출 시, 한나라당 의원 중 3회 연속 같은 방법으로 투표용지에 2명을 표기해 무효표를 만들어내는 바람에 1석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는 이변이 속출되었으며, 이에 당혹한 한나라당은 무효표의 원인제공자가 안정자 의원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받았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급기야 7월 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사태에 대한 모종의 의혹설을 제기하였고, 민주당도 같은 날 오후 언론에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등원과 조속한 원 구성을 촉구하는 보도문을 발표하였으며, 더불어 한나라당 의원들의 성명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런 상황 속에 지역정가에서는 안정자 의원의 진실에 대한 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 의원을 공천한 박인균 위원장이 시민들에게 자신이 공천한 시의원으로 인하여 원 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과문이라도 발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을)구 당원협의회 고위관계자
의정부 안병용 시장, 일시공사 중지 요청 5일 오전 경전철사업단에 공문발송 5일 오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3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경전철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5일 오전 경전철 사업단에 문제가 되고 있는 구간에 대한 공사중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노선변경 문제 ▲지중화 문제 ▲적자보전금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한 추가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전철 사업단에서 의정부시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처방안과 관련해 안 시장은 “사전에 협의를 하고 있어 경전철 사업단에서도 의정부시의 요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안다”며 “협약서에도 사업을 진행하면서 서로 협의해 해결할 사항은 협의를 하도록 하는 조항이 있으므로 상호의견을 조율하여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하게 해결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전철과 관련된 문제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경전철 사업단 관계자는 의정부시의 공문과 관련해 답변을 회피했다. 이영성 기자
임진강 참사, 경보음 들렸는지에 검찰-변호인 공방 지난해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숨진 '임진강 참사'에 대한 현장검증이 지난 2일 오후 연천군 임진강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의정부지법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를 비롯해 담당검사와 피고인 측 번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장검증에서는 경보기가 제때 작동했더라도 사고 지점에서 피해자들이 경보기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어 당직자의 직무 유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는 연천군과 피고인의 주장을 확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천군 직원 고모(41)씨는 사고 당일 연천군 재난상황실에서 당직 근무 중 필승교 수위가 상황전광판에 표시됐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경고 방송 등의 조치를 지연시켜 피해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연천군청과 왕징면사무소, 동이리 사무소 등 3곳에서 경보방송을 시험 가동하게 한 뒤 5명과 1명이 각각 숨진 사고 지점 2곳에서 방송이 들리는지를 실험했다. 그러나 이날 비가 많이 내린 관계로 정확한 사고 지점에 접근할 수 없어 5명이 숨진 강으로부터 600m 가량 떨어진 둑 근처와 낚시꾼 1명이 숨진 비룡대교 교각 부근에서 진행됐다. 실험
포천경찰서장 이상원 전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취임 이상원 전 경찰청 정보통신 담당관이 2일 포천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 서장은 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경위로 임관해 강원청 청문감사담당관과 철원경찰서장, 인천 강화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처 김성희 씨와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이영성 기자
친어머니 살해한 자식 ‘20년 징역형’ 선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2일 온라인 게임만 한다고 꾸중하는 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오모(22) 피고인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피고인은 더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극한의 패륜 행위를 저질렀다."라며 "무기징역 이상에 처해야 마땅하지만 심신이 미약하고 정신분열 상태인 점을 고려해 양형했다."라고 밝혔다. 오 피고인은 지난 2월7일 오후 1시께 양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뒤 안방에서 낮잠을 자던 어머니(53)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영성 기자
‘위득량 의정부경찰 서장’ 취임식 거행 지난 2일 오전 11시30분 의정부경찰서 5층 강당에서 의정부경찰서 75대 서장에 위득량 전 서울청 기동본부 3기동단장이 서장에 취임했다. 경찰대학 1기 출신의 위득량 신임 의정부서장은 충남청 예산서장 등을 역임, 평소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자상하며 소탈한 성품으로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서 위 서장은 주민의 생명과 신체 존중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으며, 의정부 지역을 청소년 청정직역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불법행위 근절과 모든 집회․시위는 법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며, 경찰이기 이전에 의정부 주민으로서 주민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풀뿌리 치안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위해 깨끗하고 건실한 경찰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영성 기자
한나라당 기자회견에 민주당 ‘의회복귀 촉구’ 민주당 측 ‘의원간 소통 없이 의사표명 해 유감’ 지난 2일 한나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이 보도자료를 배포, 한나라당 측의 일방적인 행동에 대한 유감과 의회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시의원 (노영일, 최경자, 조남혁, 윤양식, 이은정, 강은희 의원)들은 ‘의회속개가 이루어지지 못함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193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임을 위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의사 진행을 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 내 의원 간 소통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간접 의사표명을 한 부분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금일 보도된 한나라당의 보도자료와 관련, 의회 복귀를 촉구하며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개질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의정부시의회 의장선거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의정부시의회 과반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의장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에게 의장 자리를 빼앗긴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진상 규명위의 결론이 나기 전에는 원구성을 하지 않을 생각이고, 무효표가 만
의정부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 기자회견 안정자 의원 ‘사실’…진상규명위 추진 할 것 한나라당 소속 의정부시의회 의원들 (강세창, 이종화, 빈미선, 구구회, 국은주)이 이번 의정부시의회 의장선거관련 기자회견을 2일 오전10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었다. 이날 참석한 강세창의원은 보도자료를 배포후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시민여러분들과 한나라당 지지자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현재 의정부시의회에 과반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의장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에게 의장자리를 빼앗긴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3차에 걸친 재투표후 계속되는 동점표와 무효표로 인해 연장자순으로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이후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모두 모여 ‘반란표’에 대한 색출과 당사자의 자진 탈당을 내용으로 한 각서작성과 지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의회 개원식행사 이후 안정자의원이 의원들을 모아 ‘본인이 했다’고 실토, 개인적인 문제로 이런 일을 했다. 의장과 부의장을 동시에 뽑는것인줄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우리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것이 이해가 가지 않아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