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원 의정부시장 지지자 200여명 모인가운데 ‘기자회견’ 한나라당 최종 공천에 대한 강한 불만 표출…양주‧동두천 처럼 집단탈당 가능성 시사 김시장. 한나라당 탈당,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의정부시장 치열한 선거전 예고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7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회의실에서 30여명의 기자와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정식 발표했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문에서 “저는 오늘 저를 아끼시는 시민여러분과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가시밭길을 걷는 심정으로 무소속출마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무소속출마의 뜻을 재차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14일 한나라당 도당의 공천결과에 대해 중앙당에서 잘못된 결정임을 지적하며 결심을 보류시킨 바 있어 심도 있는 재심을 통해 잘못된 결정이 바로잡아 질 것을 기대하며 모든 활동을 자제해 왔다”며 “그러나 압도적인 지지도 차이를 보이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과 당선가능성을 깡그리 무시한 채 또다시 검은손의 작태에 의하여 변변한 재심의 절차도 없이 최종적인 낙천의 고배를 마셨다”며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김남성 후보 공천 결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였다
한나라당 김일봉 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지난 6일 김일봉 한나라당 의정부시 시의원(나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의정부갑 김상도 위원장, 의정부을 박인균 위원장, 이학세 전시의회 의장 및 김남성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와 당원 및 지지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상도 위원장은 축사에서 “한나라당의 내홍은 없으며, 공천과정에 진통은 있었지만 결정이 된 만큼 결집할 것이며, 시민들에게 격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일봉 후보는 주민들이 추천한 후보로 당과 당협위원장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학연,지연, 혈연관계가 없는 김일봉 예비후보를 주민들이 원했기 때문에 후보자로 결정을 했다”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박인균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일봉 후보의 개소식은 당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행사로 김 후보를 이번 선거에서 으뜸봉우리로 만들어주자”고 말했다. 이학세 전 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선거는 소리 없는 전쟁이다”라며 “열과 성의를 다해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되길 바라며, 주민들께서 우리 한나라당 후보들을 화끈하게 도와주시길 바란다”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당원 집단탈당 성명서 발표 한나라당 경기북부지역 공천과 관련한 분열 확산 지난 6일 동두천시청 회의실에서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책임당원 3천274명의 당원들이 6.2지방선거 공천에 반발해 동반탈당하기로 했다. 이날 양주시장 예비후보였던 이항원 전 도의원과 동두천 예비후보였던 박수호 전 도의원이 공동대표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양주·동두천 한나라당은 개인의 사조직이 아닌 집권여당이며 공당으로서 합리적인 기준과 평가에 따라 지역을 선도할 후보자를 선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김성수 위원장의 독단과 친분에 의한 공천이 이루어 졌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그간 공천과정에서 김성수 위원장이 보인 행태는 한나라당 양주·동두천 당원들에 대한 모독이며, 수치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김성수 위원장과의 친분 등의 이유로 지역 정서와 여론을 무시하고 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후보, 경선 여론조사의 조작 의혹 등에 의해 후보자로 선출 사람들을 위해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일은 당을 사랑하는 마음 이전에, 양주와 동두천을 더 사랑하는 지역의 선도자들로서의 양심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기에 책임당원 3천274명은 한나라당을 탈당하기로 하였다고
의정부2동 『자은회』- 어르신 경로잔치 개최 지난 5월2일 의정부2동 봉사단체인「자은회」(회장:이기병)는 관내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자은회 사무실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자은회」는 12여년 전에 이기병 회장을 비롯해 봉사에 뜻을 둔 지역주민들이 모여 설립된 봉사단체로 현재 회원은 80여명으로, 매월 소년소녀 가장세대 등 저소득가구에게 정기적으로 50여만원을 후원해주고 있다. 이번 경로잔치는「자은회」회원들이 2006년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연 이래 5번째로, 모든 행사비용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치뤄진 뜻 깊은 행사였다. 이기병 회장은 도움을 주신 모든 손길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로 인해 오히려 봉사자들이 더 행복한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성 기자
연천군, 노인 자살예방대책 역점 추진 - 2010년을 노인자살율 “제로” 원년의 해로 만들자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010년을 『노인자살율 제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노인 자살예방대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6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연천군은 60세이상 노인인구가 23.8%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경기도내 도시지역 시ㆍ군보다 인구 10만 명당 노인자살 사망률이 ‘07년도 160.2%, ’08년도 100.6%로 매우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원은 정신보건센터와 보건진료소, 사회복지과, 읍ㆍ면, 노인복지회관, 노인회, 생활체육협의회 등 관련 기관ㆍ단체와의 협조 체제 및 역할분담을 통해 자살위기노인 지원관리 DB를 구축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원은 연천군 정신보건센터를 축으로 연차적 노인자살율 제로화를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 추진, 가정방문을 통한 질병 상담,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고위험군(독거노인, 우울증, 자살 시도자 등)을 발굴ㆍ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원은 지역주민 진료상담을 통한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한 모니터링 및 사례관리 등을 위해 보건진료소를 자살상담센터로 지정ㆍ운영
동두천경찰서, 5억원 상당 건축자재 절도범 검거 지난 6일 동두천경찰서는 빈 건물과 건축 현장에 침입하여 건축자재 등을 훔친 최모(27.남)씨와 고물상 업주 양모(45.남)씨 등 4명을 절도 및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교도소 동기로 지난 3월 20일 동두천 지행동에서 위치한 A병원 공사장에서 자재창고 출입문을 뜯고 침입하여 건축자재와 차량 등 1억10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한달 반 동안 모두 22번에 걸쳐 5억 2,000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공사가 잠시 중단된 건축현장을 노려 2월 4일부터 이 같은 수법으로 전국을 돌며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배 기자
경기경찰청 제2청 포천시의회 의장 전격 구속 수억원의 금품수수 및 마을기금 횡령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5월 6일 이중효(52) 포천시의회 의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전격 구속했다. 제2청 광역수사대는 이중효 시의장이 골프장 조성 과정에서 업무편의 대가로 골프장 건설업자에게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마을발전기금, 2006년 선거자금 등 모두 3억3천5백만원을 수수하거나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 영장담담 이규훈 판사는 이날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해 “이 의장의 범죄 혐의가 충분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중효 의장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 포천힐스컨트리클럽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자 L모씨로 부터 모두 1억5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의장은 오는 6월초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포천힐스컨트리클럽 골프장에서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마을발전기금으로 우체국에 예탁한 2억원을 이 마을 이장인 L모씨가 관리하는 것을 알고 함
의정부시, 군사보호구역 7곳 완화 건의 의정부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7곳 81만7천514㎡를 해제하거나 위탁지역으로 완화해 달라고 경기도와 3군 사령부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건의한 지역은 다락원 6만7천244㎡, 하촌 12만314㎡, 안골 8천434㎡, 동막 7천230㎡, 검은돌 16만6천374㎡ 등 5곳, 위탁지역은 만가대 34만7천970㎡, 상촌 9만9천948㎡ 2곳이다. 이들 지역은 정부가 최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해 의정부시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아직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군(軍) 동의 없이는 건축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위탁지역으로 완화되면 군부대 협의 없이 제한된 고도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의정부지역은 전체면적 81.59㎢ 중 군사시설보호구역이 33.67㎢(4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가운데 3.01㎢는 위탁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앞서 군은 2006~2008년 금오.자금동, 장암동, 녹양동, 호원동 등 4곳의 군사시설보호구역 8.09㎢를 해제했으며 0.99㎢를 위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매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나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수도 방위 요충지라는 이유로 대부분
연휴사이 의정부시내 크고작은 사고 발생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4일 오후 8시 47분께 금오동 소재 의류공장 차고에 담뱃불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차량 2대와 차고 약 66㎡를 태워 소방서추산 12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늦은저녁 11시 30분께 의정부3동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1톤트럭 차량이 발생해 차량 덮개 및 침구루 일부 소실해 소방서 추산 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불은 20분만에 진압되었다. 이영성 기자
경기 제2청, 섬유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미래전략 포럼 개최 경기도(제2청사)는 5월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제2청사 강당에서 ‘경기도 섬유산업 세계화를 위한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함께 포럼을 개최했다. 이와 병행하여 청사 로비에서는 10일 동안 “경기도 니트산업 신제품 전시회”를 진행하여 경기도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날 포럼은 박창규 건국대 섬유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섬유업계 관계자와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최홍철 행정2부지사는 “초단납기 시스템 등 경기도 섬유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마케팅, 입지, 기술개발, 인력양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최근 IT와 섬유 융합, 고기능성, 친환경 섬유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향후 명품브랜드 개발 등 패션산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주제 발표자로 나선 지식경제부 미래생활섬유담당은 “섬유패션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정책방안”에서 핵심 신섬유 개발을 통한 고급화 및 차별화, 고급의류 봉제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강조하였으며, KM글로벌 김영순 대표는 “경기북부 섬유산업마케팅 활성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