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연평도 사건보다 무서운 내부의 적 북한은 우리 내부의 분열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연평도 피격사건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은 천안함 사건과는 달리 누가 적(敵)인지 사건 발생 즉시 밝혀졌습니다. 북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분명하게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처구니없이 천안함 사건 때와 같이 연평도 사건이 우리 정부의 자작극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러한 말을 퍼 옮기는 네티즌들이 경찰에 적발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현역 육군 장교가 연평도 도발 사건의 책임이 남한 정부에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속성상 그에 수반하는 한계가 있고 그에 따르는 의무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언론의 자유도 무제한으로 보장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거나 국가의 안전보장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언론의 자유도 제한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 이 사회를 온통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타블로 사건을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타블로는 한국 사람임에도 미국 서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뉴타운 대상지구 일부주민 공청회 취소 요구 집회 행복로에서 집회 후 시청으로 행진…시청입구서 경찰과 몸싸움도 발생해 의정부시 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목영대, 이하 대책위)는 29일 오후 2시 의정부 행복로에서 뉴타운 지구 주민 약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가능.금의 뉴타운 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의정부시는 2020년까지 의정부2동, 가능1.2.3동 132만6천299㎡에 가능뉴타운을, 금오동과 의정부1동 101만241㎡에 금의뉴타운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책위는 의정부시의 사업처리 방침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며 반대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이번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23%의 주민여론 중에서 일부 찬성응답을 근거로 뉴타운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잘 못된 일”이라며 “이러한 조사는 계획안에서 샘플조사가 아닌 전수조사라고 했기 때문에 전체 토지 등 소유주들의 찬성율이 중요하지만, 의정부시는 23%중 일부 찬성 응답율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주민들을 속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발이익은 환상이며, 외부여건 변화에 의해 분양이 안되거나 건축비등 사업비 증가 시 개발이익
이주호 교과부장관 29일 포천 방문예정 포천시 ‘평생학습.교육도시’ 비전 선포식 초청 특강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포천신문사 제공 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오는 29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특별 초청해 『2020 포천시 평생학습 & 교육도시 비전선포식』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포천시는 수도권북부지역에 위치하면서도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중복규제로 인해서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안보라는 명목 하에 희생과 인내만을 강요받아 왔으며 이러한 지리학적 위치로 인해 우수교사나 우수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지역을 외면하고 외부 대도시로 유출되면서 교육발전에 많은 저해요인으로 작용해오면서 경기도와 수도권에서도 학력수준이 최하위권으로 평가되는 등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교육의 문제점과 저해요인들을 해결하고 교육과 평생학습의 발전을 위해 비전선포식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특강을 마련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중․장기적인 교육비전 전략과 지역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전략으로 ‘으뜸인재 육성과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신청 접수 받아 의정부시, 30일까지 비영리 공익사업 수행 법인 및 단체 대상 의정부시는 내년도 의정부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사회단체들의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비영리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이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은 시정 전반의 주요시책 추진사업과 문화.예술.체육.복지 등 시민정서 함양 및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사업, 관계법령 및 조례에 지원근거가 있는 단체 운영비, 기타 시정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으로 공익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11월 31일까지 단체관련 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원사업 선정은 단체관련 부서 사전심사를 거친 뒤 12월말 경 위원회의 최종심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기순 기자
의정부시, 전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 홍보대사 위촉 전 농구 국가대표선수였던 한기범이 의정부시 홍보 첨병으로 나선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한기범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패를 수여하였다. 시는 1980년대와 1990년대 농구 최장신 센터로 농구 센터 르네상스 시대를 이뤄내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한기범을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 길거리 농구 등 청소년체육 활성화와 시 이미지 선양을 위한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한기범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하였으며, 1989년 농구대잔치 MVP 및 리바운드상, 수비상 등을 수상하였고, 1993년 코리안시리즈 농구대회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까지 의정부시 홍보대사는 8,000미터 이상 고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2006년 제20회 토리노 동계올림픽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동메달을 딴 빙상선수 이강석, 대중가수 우연이 등 3명이며 홍보대사 임기는 위촉 후 2년이다. 이영성 기자
경기도2청, 파주.연천 등 북부 대피시설 특별점검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북한 연평도 포격과 관련, 접경지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대피시설과 민방위장비들을 특별점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경기북부 대피시설 1천67곳, 비상급수시설 279곳, 민방위 비상장비(휴대 조명등, 응급처치세트 등 13개종) 1만1천134점, 방독면 25만6천600점이다. 각 시.군 직원들은 대피시설을 다니며 고장시설 정비 여부, 비상장비 및 구호약품 비치 여부, 청소상태, 발전기 및 환풍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급수시설은 1인 1일 25ℓ 기준으로 물 확보계획을 세워놨는지, 수질상태는 적절한지 등을 살피고, 비상장비에 대해서는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중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보통 분기별로 정기점검을 하지만, 연평도 포격 당일 저녁 소방방재청의 지침이 내려와 특별점검을 하게 됐다"며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양주축체위’ 감사결과 ‘엉망’ 양주 축제위원회의 감사결과 시 보조금 집행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난을 면키어려운 상황이다. 24일 양주시 감사결과 축제위원회는 설립후 2009년 축제 예산 8억원 가운데 2억5000만원을, 2010년에는 6억원 중 9500만원을 집행했다. 그러나 2009년부터 축제사무국 직원 10명 모두 고용계약서와 근무명세서도 없이 임금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사무국장은 2009년1월~2월에는 200만원을, 3~6월에는 300만원을, 7~10월까지는 400만원을 임금으로 지급받는 등 기준없이 인건비가 지출됐고, 지난 9월 축제 취소 뒤에는 해고수당 400만원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국장은 특히 축제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5월 한 공연단체에 직장의료보험이 가입돼 이중취업자로 확인됐다. 축제위원회는 또 사무간사에도 규정에 없는 상여금을 보수액에 포함, 모두 422만원을 과다 지급했다. 사무실 운영비도 2009~2010년 예산집행계획에는 50만원으로 책정해놓고, 2009년에는 198만원을, 2010년에는 422만원을 집행해 당초 계획한 예산보다 8~20배 추가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 접경선 영농중단 안보관광객 출입 제한…철책선 도발 우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후 통합방위 지원시스템이 가동중인 연천과 파주지역은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영농행위가 일시 중단 되고 관광객들의 안보관광지 출입이 제한되는 등 긴장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일부 군부대는 임진강 일대 민통선 지역에서 영농과 어업활동을 하던 주민 80여명과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을 관람중이던 관광객 200여명을 철수시켰다. 이어 외부인 통ㅇㄹ대교 출입을 통제하고 철책 인근농경지의 영농활동을 금지시켰다. 민통선내 마을 주민들또한 서울등 도심지로 출퇴근 외에 바깥일을 삼가고 방송등을 청취하고 있으며, 대피장소에 모여 북한의 재도발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외 강원지역 중동부전선도 통일·평화전망대 등 안보관광지 출입과 주민들의 민통선 내 영농행위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육군 율곡부대와 백골부대 등은 23일 발령한 전투준비 태세인 ‘진돗개 둘’을 해제하지 않고 비상사태 작전 준비를 갖추고 있다. 해군 1함대사령부도 부대 방어태세를 강화하고 함정의 배치상황을 점검했으며 비상사태 발생시 즉각 증원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췄다. 이영성 기자
양주시 ․ 경기지방중기청 북부사무소 신설 협약식 가져 양주시는 25일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최수규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 이종호 양주시의회의장,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방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신설․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개최된 협약 식은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의 16만중소기업들이 수원에 소재하고 있는 경기 지방청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적기에 적합한 지원을 효율적으로 받기가 어려운 실정으로 경기북부지역의 전담 지원기관의 설치를 요구하는 중소기업계의 요청이 받아 들여 짐에 따라 북부사무소 신설이 결정되었다. 이에 지난 11월5일 경기북부 8개 시군으로부터 경기북부사무소 설치 제안서를 제출받아 11일 양주시를 경기북부 사무소 설치 장소로 확정된 것에 대한 양 기관의 향후 업무협력에 대한 협의방안 모색을 위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경기북부지역 157천여개의 중소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사무소가 신설됨에 따라 앞으로는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지원 시스템이 구축됨으로 인하여 중소기업의 지업경영환경 개선으로 발전이 가속화됨은 물론 중소기업의 지원 강화로 기업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
의정부시뉴타운 반대 대규모 집회 개최 예정 29일 행복로…주민들과 물리적 마찰 생길 수도 의정부시 뉴타운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상임의장 목영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의정부 행복로(구,중앙로)에서 뉴타운 반대 대규모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대책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시는 12월 1~2일 도촉법상 주민공청회를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 뉴타운 반대측 주민들과의 물리적인 마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시의회 및 의정부시장 등을 상대로 다양한 반대 활동을 벌여왔으나, 뉴타운에 대하여 찬성측 의견만 반영할 뿐 반대측의 이유와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타운 방식의 재개발은 ‘내 재산 빼앗고, 재정착이 불가능 하다’는 주장들이 10만명 거리서명운동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뉴타운 반대 대책위는 지난 23일 의정부시장과의 간담회 내용을 빌어 “시장은 시(市)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 이로운 확률이 높다라는 면에서 정책결정을 했고, 법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화살이 상당히 많이 나갔다”며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뉴타운지구 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가 없음을 확인하고 뉴타운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