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국인으로 베트남 왕조의 왕손인 ‘리 쓰엉칸’(한국명 이창근)씨가 ‘사단법인 한·베트남 민족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자격으로 사무총장 윤효석씨와 사무부총장 정인경씨와 함께 김문원 의정부 전 시장을 방문해 3시간가량 대담했다.이창근 이사장은 베트남 자체 독립 왕조인 리 왕조의 32대 후손으로 고려 고종 때인 1226년 리왕조를 세운 리 태조의 7대손 왕자인 이용상이 왕인 아버지가 외척의 반란으로 왕위를 빼앗기고 왕족이 몰살당하게 되자 측근과 함께 배를 타고 피난길에 올라 표류 끝에 고려 황해도 옹진에 상륙, 이를 안 고려의 고종이 화산일대의 땅을 하사하고 벼슬을 내린 이용상 왕자의 28대손이다.이처럼 리 왕조의 몰락으로 그동안 대가 끊긴 것으로 알고 있던 베트남 국민들은 그들의 왕손이 한국에서 화산 이씨로 뿌리내려 살고 있는 것을 알�
이세종, 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 신임대표 취임 지난 22일 오후 7시, 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이하 양추위) 대표 이ㆍ취임식이 양주 덕현농협 5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김종안 전대표가 이세종 신임대표에게 위원회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국민의례, 내외 귀빈 소개, 김종안 전대표의 이임사, 이세종 신임대표의 취임사, 정성호 전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전철 7호선 유치를 위한 서명란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안 전 대표는 이임사에서 현재 옥정 신도시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신도시 개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전철 7호선 유치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8월 유치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하루하루 뼈를 깎는 심정으로 전철7호선 양주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세종 신임대표는 취임 인사말에서"양주는 현재'2020. 경기북부중심도시- 63만 양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있으며, 특히 신도시 개발과 관련하여 도로ㆍ철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문제는 모든 양주 시민들이 간절
포천시 노인복지관 개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 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23일 군내면 하성북리 소재 포천시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서장원 포천시장, 삼육재단 최영규 대표이사, 김종천 포천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고령화 사회에 날로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충족을 위한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포천시는 지난 2006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25㎡의 규모로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9년 2월 공사를 착공해 금년 4월에 준공했다. 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에 경로식당, 지상 1층에는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노래방, 당구실, 쑥 좌훈방, 바둑실 및 장기실과 건강관리실이,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배치돼 있다. 서장원 시장은 격려사에서 “노후를 편안하고 여가를 즐기면서 사시려면 우선 건강해야 한다”면서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심신에 활력을 주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복지관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의정부시, 심야응급약국 시범운영 의정부시와 의정부약사회는 심야 시간대에 시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19일부터 다음달까지“회룡프라자약국”을 시범지정.운영하고 있다. 심야응급약국으로 지정된 회룡프라자약국(호원2동 426번지,837-3310)은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의약품은 응급상황에 필요한 소화기관약, 감기약, 해열진통제, 외용약, 기타 위생용품 및 소화제 등 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이다. 약국은 회룡역에서 의정부역 방면으로 약30m지점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심야응급약국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약사회와 연중무휴약국(심야응급의약품취급소)설치 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희망약국이 있을 경우 동별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야약국 운영방법 등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ui4u.net/Site/Health)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금의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 다음달 6일까지 공람 의정부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금의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하여,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5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의재정비촉진지구는 2008년 4월 지구 지정되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팀을 운영, 현재까지 51회에 걸쳐 회의를 통하여 재정비촉진계획(안)이 마련되었다. 계획(안)은 주택재개발구역 5개소,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1개소등 총 6개구역으로 나뉘어 개발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개발컨셉은 중랑천을 중심으로 하는 수경체계 구축(Blue Network), 주변환경과 연계된 녹지체계 구축(Green Network), 가능역에서 경기도 제2교육청 예정부지로 이어지는 인간중심의 보행체계 구축(Human Network)을 목표로『도시ㆍ자연ㆍ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하게 된다. 특성화계획으로 서울 북부권의 관문인 가능역과 평화로 주변 고밀복합개발로 역세권을 활성화하고자 리빙루프를 계획하여 금의지구의 랜드마크(Land Mark) 이미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계획으로 각 구역별 지리적 특성에 맞게 다양한 공간 및 층수계획
의정부시, 경전철 협상자문위원 위촉 = 협상․법률․세무회계․철도 등 4개분야 전문가 구성, 시민의 입장 최대 반영 = 의정부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경전철민간투자시설 사업과 관련 자문을 해줄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의정부경전철사업의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운행노선의 불합리와 개통 후 발생할 지도 모를 재정부담 우려 등을 검토하게 된다. 특히 협상․법률․세무회계․철도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협상종료 시까지 활동하게 되며 의정부경전철사업의 전반적인 검토와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김기성 담당과장은 의정부경전철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와 협상을 통하여 조정해야 하며 특히 원활한 협상을 통하여 시민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뿐 만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하여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전철사업은 친환경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될 미래 교통수단으로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의정부시민이 걱정하고 있는 경전철 개통 후 예상수요보다 실제이용 수요가 적어 재정부담 요인이 발
불법 대형 위험물용기 일제단속 불법용기 확산과 대형사고 발생 사전 근절위해 양주소방서(서장 최태영)는 불법 위험물 운반용기의 유통 및 저장․취급으로 인한 화재 등 재해발생을 예방하고 위험물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불법 운반용기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대형 위험물 용기란 기계에 의하여 하역하는 구조로 된 위험물 용기로 고리나 기구 등이 있는 것으로 주로 에탄올, 페인트, 유화제, 중화제, 부식방지제 등 위험물을 수납ㆍ저장ㆍ취급ㆍ운반하는 용도로 사용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소속도가 매우 빨라 피해가 크고 진화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양주소방서의 대형 위험물 용기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 돌입은 지난 2004년 대형 위험물 용기 검사제도가 도입된 지 5년이 경과되었지만 관계자들의 관련법규 인식부족으로 불법용기의 유통이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단속저항에 대한 부담을 악용하여 검사를 회피하려는 업체가 잇따르고 있어 엄정한 집행과 법질서 확립으로 불법용기의 확산과 대형사고 발생을 사전에 근절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주소방서 관계자는“용기검사 미이행 후 사용하거나 유통하는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저신용 서민대출 ‘햇살론’ 26일 시행 무담보 최대 5,000만원, 금리 10.6~13.1% 오는 26일부터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서민들이 최대 5000만원까지 무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저신용 서민계층을 위한 대출상품인 ‘햇살론’을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저신용.저소득자 보증부 대출’의 구체적인 결과물로 상호금융회사(8000억원)와 저축은행(2000억원)으로부터 출연 받는 1조원을 포함해 모두 2조원의 대출보증재원을 마련한 뒤 향후 5년간 10조원을 서민들에게 대출해 줄 계획이다. 이럴 경우 5년간 100만명(1인당 1000만원 대출 가정)의 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10년간 서민의 이자부담 경감효과도 약 6조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햇살론의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무등록.무점포 포함), 농림어업인, 근로자(일용직·임시직 포함)이다. 대출이자율은 20일 현재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이 각각 10.6%, 13.1%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
포천시의회 상임위를 둘러싼 잡음 커져 포천시의회가 전반기상임위원회 제도 존폐 여부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잡음이 더욱 확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회는 지난 1일 1차 본회의를 열어 김종천 의장과 이부휘 부의장을 각각 선출한데 이어 2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한 뒤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임위 구성을 놓고 '존속시켜야 한다'는 한나라당과 '폐지해야 한다'는 민주당(무소속 포함)이 대립하면서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제도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2006년 소선거구에서 중선거구로의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시작됐다. 선거법 개정으로 의회 위원회 표준조례안에 의거 정족수(13명)에 미달되는 시의회 경우 대부분 상임위를 운영치 않고 있다. 대신 특위제도를 운영하거나 본회의에서 안건을 일괄 처리돼고 있다. 의원수 8명인 포천시의회는 5명이 의장단에 포함되는데다 1명의 의원이 2곳의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전문성 결여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8석중 5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민주당(2석)과 1석을 차지한 무소속의 반발에 밀려 비공개 회의만 거듭하다 산회를 반복했고 결국 원 구성은 한
강성종 의원,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예타 통과 촉구 19일 의정부 시장과 함께 기획재정부 차관 면담 2010년 7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강성종 의원은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 이용걸 차관을 면담했다. 이날 기획재정부 차관 면담에서 강성종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지난 반세기 동안 △수도권 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지정 등으로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균형발전에서도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한 후 “경기북부 지역의 대중교통확충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더불어 강성종 의원은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위한 예비탕성조사의 경우 경제성 분석도 중요하지만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적 분석에 대한 가중치를 더 높이 반영해야 한다”며 7호선 연장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요구했다. 그리고 장암역에서 양주를 거쳐 포천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강성종 의원은 “경제성이 부족할 경우 의정부와 양주를 거쳐 포천 송우리까지 구간을 일부 축소하거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단선화를 통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