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편성은 주민 손으로 의정부시 14일까지 동 순회 예산 설명회 개최 의정부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동 순회 예산 설명회를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부 동(의정부2동, 의정부3동, 가능1동, 가능3동)은 지역인구를 감안해 인접 동과 통합으로 개최하는 등 전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시 담당과장이 예산현황 및 재정사항,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지역별 현안사항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2011년도 예산편성에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반영,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적정한 예산배분 등 시민들이 원하는 예산 운영으로 예산편성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설명회 첫날인 7일, 자금동 및 의정부1동주민센터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 예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주민 신모(48세)씨는 내가 낸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시의 재정상황 및 예산편성 방향 등을 듣고 보니 많은 의문점이 풀렸다며 보다 투명한 예산 편성으로 깨끗한 의정부시가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경기 제2기업지원센터, 포천에 개소 북부지역 기업에 적극지원 기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경기제2기업지원센터(이하 제2센터)’가 7일 포천시 소홀읍 송우리에 개소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3시 제2센터에서 김문수 도지사, 국회의원 및 도의회의원, 경기북부지역 공무원, 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기업협의회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치르고 북부지역 기업을 위한 대표적인 지원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2센터 사무소는 1본부 3개팀 25명으로 운영되며, 지난 9월 1일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해 이제 북부지역 중소기업에서는 본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관련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담당하는 주요사업으로는 ▲마케팅지원(북부지역 수출기업 교류활성화 지원, 해외통상촉진단 운영,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단체관 운영, 대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운영, 수출기업 사후관리 지원), ▲기술사업화 지원(G-창업프로젝트 운영, G-창업스쿨 운영), ▲인력/교육 지원(채용박람회 개최, 경영직무교육 운영), ▲현장애로 지원(북부기업SOS센터 운영, 북부 특화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등
양주시, 폐현수막 다용도 주머니로 변신 재활용수거용 마대, 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등 제작 양주시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재활용 마대와 신발주머니, 장바구니를 제작하여 예산절감효과와 자원재활용,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가 창안해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는 폐 현수막 다용도 변신은 해마다 약10톤 정도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소각할 경우 200만원의 예산이 낭비될 뿐 아니라,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매립할 경우 50여년이 지나야 썩는 등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일으킴에 따라 효과적인 처리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현수막을 재단하여 직접 미싱을 할 수 있는 미싱 기술이 있는 희망근로자 등을 활용하여 폐 현수막을 다용도 주머니로 제작 시민들에게 무료로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제작된 재활용품은 청소용 마대뿐 아니라 학생들 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학교, 주민자치센터 등에 무상 배부하여 시민들의 자원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인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미순 도시미관팀장은 “도시브랜드 및 전략방안 등을 제품에 표기하여 홍보할 수 있고, 청사 중앙 현관 등 시청 공간에 재활용 마대 등 코너를 설치하여 내방객들에게 무
백성남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35년 공직생활’마감 퇴임식 시설관리공단이 더 이상 지방선거 승리자의 전리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아쉬움 토로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경 의정부시 청소년회관에서 백성남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임기한달 가량을 남겨두고 조기 퇴임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홍희덕 국회의원,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백성남 이사장의 35년 공직생활 마감을 함께 했다. 백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생활을 마치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한 지난 6년은 생의 최고의 날이었으며, 공단 식구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많은 성과중 예술의전당 분리와 교통약자 이동센터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고 회상했다. 또한 백이사장은 “퇴임하는 순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 공단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지 못해 아쉽고, 지방선거이후 공단 이사장자리나 직원들의 보직이 선거 승리자의 전리품으로 전락하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며 의미심장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자신을 믿고 보살펴준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1보) 선거당시 김문원후보 비방문자 유포자 이모씨…안병용 민주당후보 캠프에 '친구있었다' 진술 6.2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김문원 시장후보가 사퇴한다는 내용과 군미필 등 괴문자가 돌아 김문원 시장후보측이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는 보도 (본보 5월 26일자)이후 문자 유포자인 이모씨 (남.60세) 대한 재판이 6일 오전 11시 의정부지방법원 1호법정(형사 11부, 임동규 판사)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재판장에서 괴문서 유포피의자 이모씨는 변호사 심문을 통해 ▲본인은 사건 지역구 주민이 아니었다는 점. ▲선거 당시 민주당 안병용 시장후보 캠프에 고교동창이자 친구인 김모씨가 일하고 있었다는점. ▲피의자가 캠프에 있는 김모씨를 만나 선거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피의자 본인이 친구를 위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거짓문자를 꾸며낸점. ▲ 이씨의 자택에서 당시 시장선거 후보자들의 선거 사무소 연락처를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알아냈고, 친구를 돕자는 의도에서 괴문자 또한 인터넷으로 유포했다는 점 등을 진술했다. 또한 이씨는 “본인이 무지로 인해 발생한 이일이 신문에 날정도로 큰 파장이 있을줄 몰랐다”며 “김모씨와는 고등학교 동창이며 선거 당시 관
의정부시의회, 상임위에서 ‘행정기구개편안’ 부결처리 농업기술센터 폐지, 교육·경전철과 신설 계획안 쉽지 않을 듯 지난 3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집행부의 기획안인 ‘교육지원과’와 ‘경전철과’ 신설, ‘농업기술센터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이날 상임위에는 기획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인 한나라당 소속 이종화, 김재현, 국은주, 구구회 의원 4명과 민주당 소속 최경자, 이은정 의원 2명이 장시간 회의를 거쳐 표결한 결과 찬성3표, 반대3표로 부결됐다. 의정부시의회 한나라당 대표이며 부의장인 이종화 의원은 보름전만 해도 집행부의 ‘행정기구개편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명하였으며, 특히 ‘농업기술센터 폐지 건’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이를 선회하여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한나라당 내의 정서와 반하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민주당 2표에 이종화 의원의 찬성표가 합쳐져 동점표결로 부결되기는 하였으나, 제6대 시의회 개원 이후 한나라당이 의장선거 및 상임위원장 선거 뿐 만아니라 이번 상임위 표결에서도 당론이 모아지지 않는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 한나라당 내부
포천 민자고속도로 탄약고 이전으로 해결의 실마리 찾아 지난 2일 포천시는 그동안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에 문제가 되었던 군 탄약고 이전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국방부가 국무조정실의 조정에 따라 탄약고 2곳을 통합해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나 민자고속도로 건설에 차질이 빚져질 것이라는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 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리에서 포천을 잇는 고속도로는 2011년 3월에 착공해 구리와 서울 그리고 남양주에서 의정부, 포천을 잇는 총 길이 53km의 민자고속도로가 총 공사비 1조 7천 720억원을 들여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중인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그동안 의정부와 퇴계원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포천, 연천, 동두천, 양주 등 경기북부권과 철원지역의 시민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해지며, 43번국도 등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체증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동두천시의회부의장, 선거법위반으로 경찰조사 관련혐의 모두 시인…검찰에 송치예정 지난달 27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동두천시의회 박현희 부의장이 지난 3월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장인 A씨에게 선관위에 신고한 계좌가 아닌 자신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두 차례에 걸쳐 150만원, 100만원씩 모두 250만원을 지급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또 같은 방법으로 선거사무원인 B씨에게 2차례에 320만원을 나눠 입금하고, 선거가 끝난 후 6월 중순에는 현금 100만원을 B씨의 아버지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부의장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부의장은 선대본부장 C씨에게 6.2지방선거가 끝난 지난 6월17일 사례비조로 현금 70만원을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영 기자
“의정부지역 농민들 뿔났다” 최영달 농협조합장 등 농업기술센터 폐지 반대추진위원회 수십명 농성 9월 2일 제194회 임시회(제1차 본회의)가 열린 시의회 앞에서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중 농업기술센터를 폐지하고 경전철과 및 교육과를 신설하겠다는 안병용 시장의 행정기구개편계획에 반대하며 농민들이 시위를 벌렸다. 당초 수백명의 농민이 농성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 경기북부지역을 강타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복구로 최영달 의정부농협조합장과 농업기술센터 폐지반대추진위원회 홍순배 회장과 회원 등 50여명만이 참석해 성명을 발표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폐지하려는 의정부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농민들은 성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역할을 극대화하기위해 도·농간에 유기적인 행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여 지는데, 근간을 망각하고 도시농업의 중요성이 범국가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행정편의, 정치논리로 농업을 바라봐서는 안 될 것이기에 농업기술센터 폐지에 동의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영달 농협조합장외 농민대표들은 “실질적인 지도사업을 수행하지 못하고 기초적인 지도사업 밖에 할 수 없어 농업인
강세창 의원, 안병용 시장 행정개편안 반대표명 빈미선 의원, “호원IC 확정. 안 시장과 몇몇 사람들의 공적으로 탈바꿈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주장 강세창 의원, “안 시장, 교수출신이라서 과 늘리는 것을 좋아하시나 본데, 여기는 대학이 아닙니다” 직격탄 날려 지난 2일 오후 3시경 의정부 안병용 시장이 취임 두 달을 맞이하여 의정부시의회 제194회 임시회의에 관계공무원들과 참석해 빈미선, 강세창 의원 등의 5분 발언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먼저 발언을 한 빈미선 도시건설위원장은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의 숙원사업이면서 의정부의 최대쟁점사업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개설사업 설명회가 있었던 지난달 8월 13일의 행사에 대해 지적하였다. 빈 의원은 그 당시 안병용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회에서 마치 현 안병용 시장 취임 이후 치적이나 특정 정당의 치적인 것처럼 설명되었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지난 2007년 10월 6일 시민궐기대회와 같은 해 11월 28일 평화적 침묵시위에 따른 5대 시의회 강세창, 김태은 의원의 삭발투혼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온 일이며,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