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형사1부(이광진 부장검사)는 6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고시원에서 잠든 10대 여고생을 잔혹하게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주한미군 병사 K이병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하고 집행하여 의왕시에 있는 서울 구치소에 수감했다. 동두천시민들이 주한 미군병들의 지속적인 범죄에 분노하는 것이 국민여론으로 확대된 이번 사건은 검찰이 지난 10월 1일 법무부를 통해 미군측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하여 이날 오전 9시 55분 구속수감조치 되었다.
의정부시는 10월 한달동안 자동차세에 대한 체납을 2회 이상 경과되고 독촉기한을 준수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키로 결정했다.이로인해 10월 한달동안 관계부서는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주요 주차장을 순회 순찰하여 체납차량을 집중당속하기로 했으며, 이번결정은 시세 총체납 금약의 56.2%가 자동차세 체납으로 7개 반 25팀을 편성한 특별징수팀 을 주야로 투입시켜 대상차량 950대의 체납 금액 3억원을 징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9일, 민락 택지개발지구 조성과 관련 2010년 5월부터 시작되어 2014년 5월 완공을 예정으로 공사중인 도봉산역과 민락 2지구까지의 구간을 버스 중앙차로제와 같은 BRT도로로 바꾸는 공사의 원청업체인 롯데건설로부터 하청을 받은 경연건설이 1차 부도에 이어 9월 14일에는 최종부도처리가 되어 현재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공사재개에 대한 우려가 발생되고 있다. 경연건설은 의정부시 호원동 미군부대앞에서 서울방향으로 9.03km구간의 현장을 하청받아 공사를 진행중이었는데 현재 경연건설의 자금난으로 대표이사가 잠적한 상태로 고의부도의 의혹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롯데건설측은 총 공사규모 25억중 5~6억 정도의 공정만 남은 상태로 전체적인 공사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인부들의 체불임금등 원청업체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
의정부시가 폐기물업체의 사업허가증 재발급과정에서 허가증의 내용 중 ‘허가조건 내역’을 누락시킨 채 발급해 현 사업자와의 행정처리 과실여부를 놓고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는 지난 1999년 6월 초,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주)D환경산업에 대하여 폐기물중간처리업허가증을 발급했으며, 당시 대표자 K모씨에게 발급해준 허가증에는 시유지 사용과 관련된 ‘허가조건’ 7개항이 기재된 허가증이 발급되었다. 그러나 사업허가 5개월 후인 1999년 11월경 (주)D환경산업은 대표자를 J모씨로 변경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市)는 허가증의 ‘허가조건’란에 기재되어 있던 기존의 ‘허가조건’ 7개항을 누락시킨 채 단지 ‘폐기물 관리법 제반규정을 준수할 것’이란 조건만을 명기한 채 재발급 했다.이후 새로운 대표자 J씨는 5년 정도의 시�
제92회 전국체전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오전 11시, 의정부시 행복로를 출발하여 의정부시청까지 이어지는 성화봉송이 의정부시 홍보대사인 엄홍길(산악인), 한기범(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씨와 발곡고등학교 검도부등 총 10여명의 주자에 의해 이루어졌다. 22년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92회 전국체전은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잡고 세계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6일 오후 6시 20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의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된다. 이번 전국체전은 16개 시·도에서 출전한 선수 1만 7천 983명과 임원 5천 888명을 포함하여 총 2만 3천 871명이 참가하게 되며 올해까지 10연패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는 전 종목에 2천 21명(선수 1천 584명, 임원 437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중�
지난 9월 22일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역고용종합지수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일자리를 분석한 결과 경기북부 5개 시·군은 경기도내 31개 시군중 양주시가 15위, 연천군이 26위, 포천시가 27위, 의정부시가 30위, 동두천시가 31위로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고용종합지수는 고용률, 임금근로자중 상용직 비율, 비임금 근로자중 고용주비율등을 구성지표로 김을식 연구원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자리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1인당 GRDP(지역내 총생산)으로 분석되며 서울과의 출, 퇴근시간도 일자리 질의 측정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내에 65세 이상의 인구비율과 여성인구비율이 전체 인구수에 비해 높을수록 일자리의 질이 낮은것으로 파악되어 이에 대한 질의 향상 방안으로 GTX나 광역버스등 교통시설 확충을 통�
준공후 2여년 동안 개장하지 못한 장암동 소재 '아일랜드 캐슬'의 숙박시설과 상가 일부시설이 경매에 들어갔지만, 유찰이라는 굴욕을 맛보았다.27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아일랜드캐슬은 1, 2층 상가와 3층 실내골프장, 4층 헬스장, 5, 6층 사우나ㆍ스파시설, 7~14층 호텔이 28일 의정부 지방법원에 경매로 나온다. 감정가격은 365억원. 아일랜드캐슬은 대지 3만8,784㎡(1만1,732평)에 콘도 531실, 호텔 101실과 하루 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실내 워터파크 및 스파시설을 갖춘 리조트다. 28일 의정부지법은 감정가 365억원으로 경매를 진행했지만,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되었다고 밝혔고, 2차경매는 오는 11월 2일 20% 떨어진 292억원으로 책정됐다.아일랜드캐슬은 시행사인 유니온브릿지홀딩스가 한국자산신탁에 시행과 관리를 맡기는 개발신탁 방식으로 사업이
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 공유재산조사특위는 최근 공유재산 관련 증인 출석을 요구해 공유재산관리실태를 심문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유재산조사특위(위원장 강세창)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시행령 제 43조 '의정부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2조를 근거로 한봉기 자치행정국장등 관련 공무원 22명을 증인으로 출석시켰다. 조사특위는 이번 증인심문에서 국·공유재산 실태조사 시스템의 유지보수 계획과 관사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공유재산의 매각 처분 및 보존실태에 대해 중점 질의했다. 또 공유재산의 공부상 지목과 실제 이용지목의불일치 이유 및 대책, 대부료 및 무단 점유지에 대한 변상금 부과와 체납액 징수대책등도 요구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보상계획도 따져물었다. 조사특위는 오는 11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제206회 의정부시
포천의 한 지방도로에서 탱크로리가 넘어져 기름 수만리터가 유출됐다. 24일 오후 2시 10분께 포천시 신북면 계류리 청산고개 하심곡 방면 내리막길에서 임모씨(39)가 몰던 벙커C유 운반 탱크로리가 넘어졌다. 이날 사고로 임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벙커C유 2만리터가 도로에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포천시와 포천소방서 공무원 100여명이 출동해 이올펜스와 흡착포로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으나, 유출된 기름이 인근 계곡으로 흘러들었다. 경찰은 포천 신북면 방향으로 운행하던 탱크로리가 급경사를 내려가던 중 방향을 잃고 옹벽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청은 27일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등하굣길 주변에 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인근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초등학교 초등학교 700여곳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전국 지방경찰청 생활안전·형사과장과 각 시도 교육청 학생안전담당 장학관,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안전강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개선방안을 내놨다. 경찰은 종전 사건발생후 검거에 주안점을 뒀던 방식에서 탈피해 학교폭력을 사전예방하고 위험요인을 앞서 제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찰은 우선 등하교 시간대 지역경찰의 순찰외에도 형사기동대를 배치해 금품갈취나 폭력행위를 미리 차단하기로 했다. 성범죄자가 주변 1km 이내에 거주하는 전국 738개 초등학교에는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이밖에 학생안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