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석고, 동국대학부속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난다 동국대학교와 학교법인 영석학원 기부합병협정조인식 1년 만에 마무리 학교법인 영석학원(이사장 안채란)은 2008년 10월 2일 무상기증 합병의사를 밝힌 이후 1년만에 기부합병 조인식이 이뤄져 동국대학부속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끝냈다. 양측 법인은 기부합병 절차를 진행하여 지난해 11월 23일 의정부 영석고등학교 회의실에서 학교법인 동국대와의 기부합병 협정 조인식을 갖고 기부 합병에 합의하고 협정서 서명을 하면서 법인의 재산을 무주상보시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후 지난 10월 7일 교육과학기술부 제56차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학교법인 영석학원의 임시이사체제의 해소를 위해 정이사 6명을 선임하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와 학교법인 영석학원의 합병을 전제로 한 “영석학원(영석고) 정상화 추진계획”을 승인하였다. 지난 10일 학교법인 영석학원은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학교법인 영석학원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합병 의결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동국대와 합병을 최종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학교는 12월 14일 서울 필동 동국대 교무회의실에서 제257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학교법인 영석학원에 대한 인수합병을 결
31일 포천시 동장군축제 개장 포천시는 31일부터 한달동안 백운계곡에서 '제7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동백운계곡 동장군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얼음 성과 눈꽃 함박웃음'이란 주제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60여개 얼음 조형물과 얼음궁전, 수십점의 얼음조각품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레이저 조명으로 화려한 야경을 연출한다.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짚신과 망태를 만들어볼 수 있는 볏짚공예체험, 전통 방식으로 만든 팽이체험, 얼음을 뚫고 물고기를 잡아보는 낚시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관람객은 모닥불에서 감자, 고구마 등을 구워먹을 수 있으며 딱지치기, 유리구슬치기, 썰매타기 등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최신예 군(軍) 장비 전시와 24인용 야전텐트에서 반합에 라면을 끓여먹는 혹한기 야전병영체험 등 군부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눈 속에서 토끼 수백마리와 함께하는 동물 교감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 한쪽에서는 동지팥죽, 빙어튀김, 국밥, 장떡 등 전통 먹거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최기순 기자 &nb
사학, 정년초과 교장 인건비 지원 중단 내년 유예기간 걸쳐 2012년 3월부터 시행 경기도교육청은 2012년 3월부터 사립학교 정년초과 설립자 교장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중단한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지원지침’에 의거 설립자로서 만62세를 초과한 사학 교장인 경우 예외적으로 공립교원 정년에 도달한 당시의 호봉에 따라 지원하여 왔다. 그러나 국회 국정감사 및 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다른 공사립학교와의 형평성 ▲특정인의 장기간 재직 등 여러 차례 지적받은 바 있어 도교육청은 최근 제도개선을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1년도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지원지침’을 개정, 2011년의 유예기간을 걸쳐 내후년 3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정년규정을 적용하는 다른 공사립학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검토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우리에게 법이란 무엇일까요? 범죄예방의정부지구협의회, 초등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진행 범죄예방의정부지구협의회가 의정부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범죄예방의정부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의정부교육지원청,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의정부시청, 법무부범죄예방의정부지역협의회가 협력한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초등학생 관련 범죄들이 인터넷등의 미디어 발달로 인해 모방범죄 등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초등학생 범죄예방 교육이 절실하다는 지적에 교육에 나선 것이다. 협의회측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법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동원해 교육에 임했으며 특히 초등학생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범죄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번 진행된 교육행사는 7개 학교 50학급이 진행되었으며 총 1,563명의 초등생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협의회의 꾸준한 노력과 교육으로 교육인원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전력 오는 29일 ‘도교육청 선정평가위원회’ 현지협의차 방문 의정부시는 지난 9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1단계 평가 통과 이후 오는 29일 선정평가위원회가 현지협의차 시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26일 오후 시 교육지원과 전 직원들은 한봉기 자치행정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 장소인 중회의실에서 자체 보고 리허설을 실시했다. 또 현재 5만 2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지정지지 서명부’와 150개에 달하는 홍보물 사진 취합 등 제출자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평가위원회의 현지협의일인 29일 오전에는 안병용 시장과 이은규 교육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협의에 참석하는 시청 및 교육지원청의 전 직원이 최종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혁신교육지구는 기초자치단체와 도교육청이 공교육의 혁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지구지정을 신청해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시군 중 4곳 내외의 시군이 12월 중 지정되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내게 된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혁신학교 운영을 통한 학교장 공모, 우수 교원 선발, 보조교사 지
‘양주시 삼숭고’ 명문고 도약 계기마련 의고 점수 하락, 의여고 인원 미달…평준화 영향인 듯 양주시의 삼숭고등학교가 올해 ‘자율형공립고’ 지정 이후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명문고로 대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숭고는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252명 모집에 427명이 접수하여 1.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접수된 학생의 내신평균이 180점 가량으로 우수학생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양주지역에 명문고가 부재하여 우수학생의 70%가 인근 의정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했으나 삼숭고의 자율형공립고 지정 이후 이번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선 양주 인근 지역의 우수학생이 삼숭고로 역유입 된 것으로 보인다. 삼숭고는 2011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며 교장 공모제 임용, 우수 교원 초빙, 교과별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 내 자율 운영하며, 5년간 매년 2억원씩 교과부와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자율형공립고 지정 후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했음에도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다”며 “2012년도에 의정부지역이 평준화가 되면 의정부나 인근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더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세혁 위원장 “경기도 사립학교 문제점과 개선방안” 자료집 발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위원장인 박세혁 의원(민주당, 의정부 제3선거구)이 2010년 행정감사 자료집인 ‘경기도 사립학교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발간하였다. 자료집에는 사립학교 현황, 법인현황, 재정, 기간제 교사채용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사립학교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사전횡’과 ‘회계문란’을 가져오는 설립자 중심의 제왕적 경영을 지적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경기도내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과 친.인척인 교장, 교감, 교사는 94명이며 이사장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이사.행정실장은 81명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조사대상 119개 법인 중 개방형 이사와 감사를 도입한 학교는 22개 법인으로 18.4%에 불과하며, 1,355명 이사 중 65세 이상 이사가 493명으로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09년도에는 13개 학교가 건강보험부담금, 연금부담금 등 법정부담금을 전혀 부담하지 않아 학생들을 볼모로 ‘배째기식’ 학교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관련해 박세혁 의원은 개선방안으로 ▶관련법규 개정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 기공식 '주한미군 공여구역 특별법'에 의한 지방소재 대학 수도권 이전 첫 사례 양주시는 지난 18일 4년제 대학인 예원예술대학교(이사장 차종선)가 양주캠퍼스 건립을 위하여 오는 23일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총 115,739㎡ 부지에 디자인관, 공연예술관 등 신축공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3단계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201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예원예술대 양주캠퍼스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특별법'에 의해 지방소재 대학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첫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는 신설학과인 디자인학과와 이전학과인 연극영화․코미디학과, 귀금속보석디자인학과, 만화게임애니메이션학과 총 4개 학과를 설치한다. 정원은 학과별 25명으로 개교년도인 2012년도에 전체정원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최기순 기자
학교와 계약한 정식 코치만 운동부 지도 전임코치 관리규정 강화…자격증 소지자만 코치 가능 앞으로 경기도내 학교운동부 코치는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학교장과 정식으로 계약한 지도자만 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체육 기본방향>과 <경기도교육청 전임코치 관리 규정>을 일선 학교로 전달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의 강화된 기준 및 지침에 따르면, 현재의 학교운동부 지도자 중에서 지도자자격증 또는 교원자격증 소지자이면서 학교장과 정식으로 계약한 코치만 학교운동부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다. 또한, ▲성폭력 등 각종 폭력에 연루된 지도자는 학교운동부 지도자 임용에서 영구 제외되며, ▲운동부 운영 학교의 학생선수보호위원회 규정에 지도자 징계 조항이 추가된다. 이번 기준 및 지침 강화는 학생선수 지도 과정에서 체벌, 폭력, 성폭행 등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았고, 일부 종목 학교운동부에서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정식 코치 이외에, 트레이너와 보조코치 명목의 미계약 지도자가 학생선수를 가르치는 사례 때문에 이루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지침 전달 이외에 오는 12월 7~14일 전임코치를 대상으로 ‘2010년도 평가결과 및
제18회 의정부시립무용단 정기공연 개최 중국 단동시 가무단 초청…합동공연 예정 중국 단동시 가무단이 지난 2005년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2006, 2008년 의정부시립무용단 정기공연에 이어 네 번째로 의정부시를 방문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의정부시립무용단 정기공연에 중국 단동시 가문단이 초청되어 시립무용단과 함께 90여분 간에 걸쳐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의정부시 무용단이 단동시를 방문, 단동시 가무단과의 합동공연이 단동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제18회 정기공연을 단동시 가무단과 합동으로 공연을 펼치기 위해 가무단을 초청하게 되었다. 이번에 초청된 단동시 가무단 및 관계자 42명은 오는 17일 입국해 합동공연은 물론 수도권을 관광하는 등 문화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의정부시 무용단은 정기공연 주제를 ‘춤의 歡喜’로 정하고 무용 ‘축원무’외 4작품을 선보이며, 단동시 가무단은 무용 2작품과 전통경극합창, 가무, 성악 2작품 등 6작품을 선보이는 등 양시 무용단이 교대로 공연한다. 단동시 가무단은 지난 2005년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