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연천 청산면 불법 염색단지 합법화 이끌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7일 연천군 청산면 한센인촌의 오랜 무허가 영농행위와 섬유염색 임대 사업으로 생긴 집단민원에 대해 중재, 합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연천지역의 이동신문고활동을 통해 방문한 이재오 위원장의 중재로 청산농장 복지회관에서 김정남 청산대전 산업단지 조합장, 최홍철 경기도행정2부지사, 김규배 연천군수 등 관계부처 책임자들이 모인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 이곳 일반 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청산농장 조합원들은 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110억원의 분담금을 약 50~60억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오 위원장은 “이번 합의로 600여 명의 내외국인 근로자들의 업무 종사와 국가 숙원사업인 한탄강과 임진강의 수질개선에도 기여할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해당 군부대와 경기도, 연천군, 환경부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제7회 경기북부 학생백일장대회 개최 1,500여명 학생 참가, 뜨거운 관심속에 대회 진행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기북부 청소년에게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여가선용 및 인격수양과 정서를 함양하고 청소년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경기도 지역의 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린 제7회 경기북부 학생백일장대회가 17일 오후 2시 의정부 청소년회관에서 열렸다. 의정부시 학운회(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총회장연합회), 아시아일보, 의정부신문이 주최한 이날 행사장에는 김학진 의정부교육청 교육장과 김주용 의정부보훈지청장 이외에 대회에 참여한 학교장과 학생 및 학부모 약 1,5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의정부시 학운회 박형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결과보다는 오늘 하루가 학생들에게 큰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를 빌어 대회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진 의정부교육청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교육장배 대회를 열고 있는데, 전국에서 이런 행사가 지속되는 곳은 의정부시가 유일하다”며 “학생들의 생각을 발표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안병용 시장 당선자 비서실장은 누구? 인수위원회와 관계없이 하마평 무성. 관변단체장과 위탁사업자 내정설까지 돌아 다가올 7월1일 의정부시 민선 6기 시장에 취임할 안병용 시장 당선자는 시정업무파악과 인수위원회 활동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당선자의 비서실장으로 누가 발탁될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인수위원회 측에서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민주당 내부와 지역정가에서는 시장 비서실장으로 민주당 시장선거캠프의 B사무국장(신흥대교수)과 강성종 국회의원의 보좌관이면서 선거기간에 당선자의 수행실장을 맡았던 S보좌관, 전 민주당 사무국장 출신인 K씨 등 3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 변수로 현 문희상 국회의원의 보좌관인 K씨도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 인수위원회의 중책을 맡고 있어 항간의 추측성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장 유력시 되고 있는 B사무국장의 경우는 본인이 직접 학교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현재 거론되는 인사들이 모두 의정부시 (갑)과 (을)의 현역 국회의원 보좌관이거나 안병용 시장 당선자가 근무했던 대학의 교수였던 전력으로 인해 지역정가에서는 시정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
현삼식 양주시장 “민선5기 7대 비전” 이행을 위한 공약사항 보고회 개최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인은 민선 5기의 원활한 시정추진을 위해『민선 5기 7대 비전』이행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현삼식 당선자는 지난 10일과 13일 2일간에 걸쳐 휴일에도 불구하고 선거캠프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8일에는 민선5기 시민과 약속한 시장공약사항 이행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공약사항의 문제점과 대책, 예산확보방안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당선자 공약에 대해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삼식 당선자의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 ▲제2민속촌 조성, ▲섬유종합지원센터 조기건립, ▲국내외 패션전문기업 유치, ▲국지도 39호선 확장공사(송추~동두천)조기착공, ▲양주 고읍지구 광역급행버스 운행, ▲전철 7호선 연장추진, ▲교외선(능곡~의정부)복선전철화 사업, ▲승마공원 조성추진, ▲양주신도시 조기추진, ▲덕정역 역세권 개발, ▲행정타운 전면 재검토 등이다 시는 앞으로「양주시 시장
포천FC 홈 경기 전국에 인터넷 생중계 대한축구협회, 19일 열릴 K3리그 13라운드 최대 빅 경기로 선정 전 세계가 남아공 월드컵에 모든 관심이 쏟아지는 현재 포천지역도 K3리그로 인해 지역 축구종가로 우뚝 성장하고 있어 시민들의 남다른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축구의 메카로 우뚝 성장하고 있는 포천 지역도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오후 5시에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의 k3리그 13라운드 홈경기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아공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을 위해 ‘디펜딩 챔피언’포천과 용인시민축구단(이하 용인)의 13라운드 경기를 k3리그 최대 이슈로 선정, 온라인축구 중계 전문 사이트인 KFATV.com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디펜딩 챔피언 포천과 용인의 경기를 통해 월드컵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면서 “포천시민과 축구팬들이 k3리그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상위권 진출을 위한 최대 빅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포천은 B그룹에서 7승3무1패의 성적으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용인도
의정부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등급제 실시 16일부터 공중위생업소 405개소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의정부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공중위생업소인 세탁업, 위생관리용역업, 피부관리업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세탁업 255개소, 위생관리용역업 65개소, 피부관리업 85개소 등 총405개소로 4개반 8명의 평가요원들이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평가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업종별로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으로 나뉘어 세탁업 33개 항목, 위생관리용역업 47개 항목, 피부관리업 42개 항목에 대하여 현장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평가결과 후 녹색등급(최우수업소, 90점 이상), 황색등급(우수업소, 80점 ~ 90점), 백색등급(일반관리업소, 80점 미만)으로 나뉘어지며, 우수업소인 녹색등급으로 평가받은 업소에 대하여는 의정부시청 홈페이지에 공표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의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평가를 통해 의정부시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인 경쟁을 통한 위생관리 수준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돕기 협약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송한근)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의정부지검에 위치한 센터 사무실에서 이광일 의정부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센터장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중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로 국내에서 근로활동을 하다가 상해, 임금체불, 교통사고, 강도사건등으로 피해를 입은 외국인이 언어와 한국법에 대한 상식이 미흡하여 피해를 배상받기 어려운 형편을 감안하여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긴밀히 협조하여 외국인 범죄피해자를 지원키로 하는 협약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에서는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를 인지하거나 피해접수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원을 요청하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치료비나 생계비를 보조지원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상담이나 형사조정때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통역이나 보조자가 필요시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에 통역이나 자원봉사요원의 도움을 요청하는 사항들이 외국인 근로자가 범죄피해를 당해 곤란한 경우 협약당사자들이 상호협조하
대형유통매장 주차장 ‘안전 사각지대’ CCTV 부족실태 심각 여성대상 흉악범죄 무방비…예방시설물 설치 시급 대형마트나 백화점등의 부설 주차장이 무료주차장이라는 이유로 보안장치가 허술하여 향후 대형사고 또는 이용하는 소비자의 피해발생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6일 포천에 사는 A씨(43·여)에 따르면, 몇일 전 의정부소재 대형마트에 들려 쇼핑을하고 돌아오던 중 주차된 차량이 파손 돼있는 것을 발견, 대형마트 관계자에게 사실을 알렸지만 관계자는 ‘CCTV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는 답변만 들었다. 이에 A씨는 CCTV영상에 대한 내용을 보여 달라 요청해 관계자와 함께 CCTV를 확인했지만, 정작 사고 장소가 카메라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확인돼 차량 가해자를 찾을 방법이나 이에 대한 보상이 막막한 실정이다. B씨(48·남)도 지난해 11월 서울 노원구 소재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마치고 차를 타려다 앞 범퍼가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사업자에게 이의제기를 했지만 CCTV가 설치되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하고 무료 주차장이라서 배상책임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대형마트측은 “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보안상의 책
임충빈 양주시장, 벌금100만원 구형 의정부지검 경조사비제공혐의 적용 의정부지검 형사5부(한동영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유권자에게 경조사비를 제공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임충빈 양주시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임동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사실과 죄질을 고려해 구형했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벌금 100만원이 확정되면 임 시장은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이에 대해 임 시장 측 변호인은 “선거구민에게 경조사비를 제공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만큼 벌금형을 낮춰 피선거권을 박탈당하지 않도록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임 시장은 2008년~2009년 5만원~10만원씩 총14명에게 경조사비로 총105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공판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경기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시행 경기도는 지난 6월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일부 개정안이 15일 공포·시행되었다고 밝혔다. 동 법안은 지난해 12월 29일과 금년 3월 31일 개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동 시행령 3개 조항을 개정하였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반환공여지 내 국유지 매입경비 보조율 상향 조정(60~80%→ 80%이상)으로 국비지원 확대 △반환공여구역주변지역에 대한 특례적용 대상지역을 명확히 하여 반환공여구역도 규제완화 지역에 포함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위원회’ 폐지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 중 지방자치단체가 반환기지를 도로·공원·하천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 토지매입비를 60% 이상 보조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행정구역에 비해 반환미군기지 면적이 과다하고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는 종전 60~80% 지원되던 것이 100%까지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다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반